• ▲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이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을 앞두고 사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논산시
    ▲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이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을 앞두고 사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지난 5일 논산소방서와 함께 탑정호 출렁다리 수난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탑정호 출렁다리의 정식 개통을 앞두고 혹시 모를 수산사고 발생 때 신속히 현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훈련은  시 안전요원과 논산소방서 요원이 함께 참여해 구조 보트와 제트스키, 구급차 등 장비를 활용한 △익사자 대상 구명환 투척 △수난구조대 익사자 구조 △심폐소생술 △응급구조와 이송 등으로 진행했다.

    시는 이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출입언론인을 현장에 초청해 함께 안전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 개선해야 할 안전사항과 탑정호 출렁다리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탑정호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의 길이를 자랑하는 만큼 미디어 파사드와 워터스크린 도입 등으로 특화된 논산만의 명소로 자리할 것"이라며 "주변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출렁다리 상단 핸드레일 등 각종 시설물 보강은 물론 CCTV 설치, 24시간 안전요원 기동 배치, 구명환 설치 등을 마치고 최종 안전 점검과 보완을 거쳐 이달 중에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