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국회 세종의사당·국회타운 조성’ 본격 추진

세종시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국회타운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과 세종행정법원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7일 정음실에서 열린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국회법 개정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예산 147억 원의 조기 집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따라 세종시가 행정도시에서 행정수도로 웅비하도록 S1 지구에 국회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토지이용 및 교통계획을 대폭 손질해 미래 청사진을 담은 ‘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시작하는 행복도시 건설 3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자족성을 높이고, 주거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도록 행복청·LH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올해 비상한 열정과 의지로 국회 세종의사당 실현과 행정수도로 나갈 새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