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으로 자가 격리 중 확진자 잇따라 발생
  • ▲ 대전시 동구 A초등학교 학생 코로나19 검사 장면.ⓒ대전시
    ▲ 대전시 동구 A초등학교 학생 코로나19 검사 장면.ⓒ대전시
    11일 전국에서 95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에서도 12일 가족 간 감염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가족과 직장동료 간의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무증상자 확진자 발생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와 중구에서 10대와 30대, 40대, 60~70대 6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12일 확진됐다.

    서구 10대인 611번은 가족인 564번(성남 754번 가족)과 접촉, 확진됐으며 지난 8일 최초 음성 판정이후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서구 30대와 취학아동인 612번과 613번은 가족인 607번과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7번은 지난 5~7일 수도권 방문 중 확진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중구 거주 70대와 40대인 614번과 615번은 가족인 608번과 접촉한 뒤 가래와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됐다. 615번은 지난 6일 해외입국자로서 자가 결리 중 가족 간 감염 된 것으로 추정됐다.

    중구 거주 60대인 616번도 무증상이었으나 12일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가족인 61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