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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가 오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대상 화재,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한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13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는 14~16일 광수사 등 주요 전통사찰에 대한 특별경계근무를 진행한다.이번 근무는 전통사찰 봉축 행사는 연등 및 촛불 등 화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높고, 신자 참배 등 대규모 인원 쏠림 현상에 따라 마련됐다.특별경계근무는 봉축 행사가 열리는 광수사 등 주요 사찰 8곳에 소방차 6대와 소방력 40여 명을 근접 배치해 대형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대비한다..소방본부는 △소방관서장 지휘 선상 근무 △전통사찰 내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산림 내 사찰 화재 예방을 위한 비상 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한다.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봉축 행사가 진행되는 사찰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