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609번, 깜깜이 확진…추가 역학조사 나서
  • ▲ 강원 원주보건소 음압구급차.ⓒ원주시
    ▲ 강원 원주보건소 음압구급차.ⓒ원주시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며 11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95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대전에서도 밤새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날 하루 동안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와 서구에서 20대와 50대, 60대 확진자 3명(608~610번)은 10일 기침과 인후통 등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608, 609번은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를 방역당국이 진행하고 있다.

    610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50대이며 직장동료인 593번 확진자와 접촉 후 지난 9일부터 기침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600번과 관련해 A어린이집 3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으며 609번과 관련해 B대학병원 34명에 대한 지난검사에서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하루 동안 대전에서 15명의 확진자가 확진되는 등 가족과 직장동료, 금산 24번관련 등의 확진자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