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교육·법률 및 생활상담·국제교류사업 수행
  • 대전시가 11일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운영기관을 11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민선 7기 약속사업이며, 글로벌 도시로서 대전의 브랜드 제고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내년 초 동구 대전로 841(하나은행 대전역전지점)에 문을 열고 외국인주민을 위한 △ 기초생활 적응 교육 △법률·생활상담 △편의시설 운영 △자매·우호도시 협력사업 △민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전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외국인주민 지원 사업 또는 국제교류 협력사업 실적이 있는 시 출자·출연기관, 대학교,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다.

    시는 평가를 통한 선정 후 2년간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의 운영을 맡긴다.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투명한 절차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선정해 효율적인 관리·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11월 기준 대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모두 3만40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