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번, 8일 입국한 20대 외국인…145번, 이천 거주 80대
  • ▲ 강원 원주의료원 음압병상.ⓒ원주시
    ▲ 강원 원주의료원 음압병상.ⓒ원주시
    9일 충북 음성에서 20대 외국인 입국자 1명과 경기도 이천시에 주소를 둔 80대 1명 등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144번 확진지는 20대 음성거주 외국인으로, 8일 음성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결과 9일 양성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8일 오전 10시 50분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모친을 만나기 위해 지인의 차량을 이용, 음성으로 이동했다.  

    경기도 이천시에 주소를 둔 80대 충북 145번 확진자는 지난 9일 발열·설사 증상으로 8일 이천시 A병원 방문 당시 코로나19 검사를 권유받다. 그러나 이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음성 금왕태성병원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이천시가 주선하는 병원에 입원,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감염경로 및 밀접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