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작지만 도움됐으면” 후배 사랑 실천
  • ▲ 음성 하당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모교에 마스크 1000장을 전달하고 있다.ⓒ음성군교육지원청
    ▲ 음성 하당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모교에 마스크 1000장을 전달하고 있다.ⓒ음성군교육지원청

    충북 음성 하당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재봉)가 9일 모교에 KF94 마스크 1000장을 기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온라인 수업을 하는 후배들(72명)과 교직원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상미 하당초 교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준 총동문회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교직원들과 함께 더욱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하당초는 80년 전인 1939년 원남공립 심상소학교 부설 하당간이학교로 설립된 이후 1943년 하당공립학교로 분리됐다. 10여년 전 학생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했으나 동문회, 주민 등의 노력으로 8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