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작지만 도움됐으면” 후배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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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하당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재봉)가 9일 모교에 KF94 마스크 1000장을 기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온라인 수업을 하는 후배들(72명)과 교직원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상미 하당초 교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준 총동문회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교직원들과 함께 더욱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하당초는 80년 전인 1939년 원남공립 심상소학교 부설 하당간이학교로 설립된 이후 1943년 하당공립학교로 분리됐다. 10여년 전 학생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했으나 동문회, 주민 등의 노력으로 8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