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사전주문, 할인쿠폰 발행, 사은품 제공 등 혜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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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증평인삼골축제’를 9월 1일부터 20일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키로 했다.
군은 애초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축제를 진행하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그러나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취소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온라인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21만 명이 현장을 찾아 인삼과 농산물 등 20억원어치를 구매했다. 군은 6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일 축제 페이지를 오픈하는 ‘2020 증평인삼 온라인 축제’는 △인삼 사전주문 △할인쿠폰 발행 △지역 농산물 사은품 제공 형식으로 진행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증평인삼’을 검색하면 제공되는 링크를 통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는 청풍명월장터(11번가, 지마켓, 옥션) 온라인몰 안에서 제공된다.
축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축제 취소로 쳐진 분위기 속에 이번 온라인 축제가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건강에 좋은 증평 인삼을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증평군청인삼씨름단 김진. 손희찬 등 스타선수들은 SNS와 유튜브를 통해 축제 지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