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된 공간에 다수 참가자 모여…2주간 발령
-
충북 청주시는 31일 청원구 율량동의 한 업소에서 열릴 예정인 홀덤게임 대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기간은 9월 13일까지 2주간이다.
청주시가 홀덤게임 대회 금지 카드를 꺼내든 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홀덤’은 소위 카드 게임의 한 종류로 최근 관련 대회가 청주시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밀폐된 공간에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카드게임을 하는 대회 특성상 감염 위험이 매우 높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시기에 밀폐된 공간에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속적인 다중이용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