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 화당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학교 주변 물가에서 탐구활동을 하고 있다.ⓒ화당초 제공
    ▲ 제천 화당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학교 주변 물가에서 탐구활동을 하고 있다.ⓒ화당초 제공

    전교생이 55명에 불과한 충북 제천 화당초등학교(교장 강성권)가 제66회 충북과학전람회에서 특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과학전람회는 학생의 과학탐구능력 배양과 교원의 과학연구 풍토 조성한다는 취지로 열리는 대회다.

    21일 화당초에 따르면 김보정‧이승희‧한나래 학생(4학년)은 전람회에서 지구 및 환경부문 특상을 받아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이들은 ‘2020년 우리 동네 수생태 그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주변 물가의 수질 오염도와 생물을 관찰한 것을 생태지도로 표현했다.

    같은 학년 신하랑‧신하음‧정현재 학생은 ‘우리 동네 계곡 먹이 피라미드 알아보기’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성권 화당초 교장은 “초록학교 운영 등 생태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탐구 역량을 함양한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며 “학생들의 노력과 선생님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