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기획사 연기 결정
  • ▲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내일은 미스터트롯’ 청주공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19일 A기획사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청주대 종합운동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30분씩 열 예정이었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를 무기한 연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충북도는 18일 이 공연에 전국에서 1만명 이상 참석할 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주최 측에 행사 철회를 요청했다. 철회하지 않을 경우 집합금지 행정명령까지 검토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왔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미스터트롯’ 이외 중소 규모 대중음악 콘서트도 잇따라 취소·연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