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성금 455만원 전달… 최교진 교육감, 16일 피해가정 방문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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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최근 주택 화재 사고로 두 딸(5·7세)을 잃은 피해 가정에 위로금 45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1일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시교육청 직원들은 주택 화재 사고로 두 자매를 잃은 피해 가족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 13, 14일 이틀간 자발적으로 모금했다.이 소식을 접한 최교진 교육감도 16일 자매의 할머니 댁을 방문해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최 교육감은 “끔찍한 화재사고로 어린 아이들을 떠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명을 달리한 학생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