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면 눈비산 일원 대상지로 선정…사전 준비작업 착수
  • ▲ 눈비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구역도ⓒ괴산군청 제공
    ▲ 눈비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구역도ⓒ괴산군청 제공

    충북 괴산군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사유림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 사업에 도전한다.

    괴산군은 소수면 눈비산 일원을 공모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산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유림 경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눈비산 일원에 백년숲을 조성,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이를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일자리 창출과 연계할 계획이다.

    사유림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은 산림청이 내년부터 10년간 157억 원 투자해 전국 낙후 산지 3곳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산림청은 오는 8월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 3곳을 선정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국비 52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신상돈 군 산림녹지과장은 “소수면 눈비산 일원에 도 최초로 ‘산림선도경영단지’를 조성해 산림경영을 통한 수익창출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성공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