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택도시국장 등 요직 거쳐… 이달 중 이사회 의결 거쳐 내달부터 공식 업무
  • ▲ 신성준 청주TP자산관리 대표이사 내정자.ⓒ청주시
    ▲ 신성준 청주TP자산관리 대표이사 내정자.ⓒ청주시

    충북 청주시의 ㈜청주테크노폴리스자산관리(청주TP자산관리) 대표에 신성준 전 청주시 주택도시국장이 내정됐다.

    청주TP자산관리 대표이사 추천 권한을 갖고 있는 청주시는 신 전 국장을 이사회에 단수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 안성기 청주TP자산관리 대표이사가 이달 말로 3년 임기를 마치며, 다음달 1일부터 차기 대표 이사가 청주TP자산관리를 이끌게 된다.

    신 전 국장은 청주시에서 주택도시국장, 건축과장, 주택과장, 공동주택과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해 9월 명예퇴직으로 공직을 떠났다.

    시가 신 전 국장을 단수 추천함에 따라 청주TP자산관리공사는 6월 중으로 이사회를 열어 신 전 국장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심의 의결한다.

    시가 신 전 국장을 단수로 내정함에 따라 사실상 이사회의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한편 청주TP자산관리는 ㈜신영(30%), 산업은행(15%), ㈜대우건설(15%), SPC종합건설(7%), 썬엔지니어링(5%), 삼보종합건설(5%), 신영건설(3%) 등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