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막고,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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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산림조합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진천군은 23일 진천군산림조합이 진천군 장학회(이사장 송기섭 진천군수)에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천군산림조합 이원희 조합장은 진천군청(군수 집무실)을 직접 방문해 송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전염병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저하를 예방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장학금은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명문학교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장학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진천군 산림조합은 산림조합법에 따라 지난 1962년 설립돼 1995년부터 금융 업무를 개시했으며, 산림사업 외에도 취약계층 지원,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도 앞장 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