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막고,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길”
  • ▲ 진천군산림조합 이원희 조합장이 23일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진천군
    ▲ 진천군산림조합 이원희 조합장이 23일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진천군

    충북 진천군 산림조합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진천군은 23일 진천군산림조합이 진천군 장학회(이사장 송기섭 진천군수)에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천군산림조합 이원희 조합장은 진천군청(군수 집무실)을 직접 방문해 송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전염병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저하를 예방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장학금은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명문학교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장학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진천군 산림조합은 산림조합법에 따라 지난 1962년 설립돼 1995년부터 금융 업무를 개시했으며, 산림사업 외에도 취약계층 지원,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도 앞장 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