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엘리트 스펙트럴 CT’ 해부학적 영상정보·인체조직 정보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 동시 확인
  • ▲ 충북대학교병원이 새로 도입한 필립스의 ‘아이콘 엘리트 스펙트럴 CT’ 장비.ⓒ충북대병원
    ▲ 충북대학교병원이 새로 도입한 필립스의 ‘아이콘 엘리트 스펙트럴 CT’ 장비.ⓒ충북대병원

    충북대학교병원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했다.

    충북대병원은 22일 영상의학과에서 첨단 컴퓨터단층촬영(CT)장치인 필립스 ‘아이콘 엘리트 스펙트럴 CT’ 2대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아이콘 엘리트 스펙트럴 CT는 X선을 한 번만 조사해도 해부학적 영상 정보뿐만 아니라 인체 내부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성능을 가졌다.

    일반적인 CT영상에서 확인이 어려운 병변을 더욱 명확히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특성도 식별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추가 임상정보 획득을 위한 재촬영 시 발생하는 X선 피폭 및 조영제 사용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이번 CT장비 도입을 통해 한 번의 촬영으로 수준 높은 영상과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 진단 정확도 향상과 안전한 검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의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진료환경을 개선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