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엘리트 스펙트럴 CT’ 해부학적 영상정보·인체조직 정보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 동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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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했다.
충북대병원은 22일 영상의학과에서 첨단 컴퓨터단층촬영(CT)장치인 필립스 ‘아이콘 엘리트 스펙트럴 CT’ 2대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아이콘 엘리트 스펙트럴 CT는 X선을 한 번만 조사해도 해부학적 영상 정보뿐만 아니라 인체 내부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성능을 가졌다.
일반적인 CT영상에서 확인이 어려운 병변을 더욱 명확히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특성도 식별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추가 임상정보 획득을 위한 재촬영 시 발생하는 X선 피폭 및 조영제 사용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이번 CT장비 도입을 통해 한 번의 촬영으로 수준 높은 영상과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 진단 정확도 향상과 안전한 검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의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진료환경을 개선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