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주), ㈜원지, CJ대한통운 등 5개 업체 입주 예정군, 2000명 이상 고용창출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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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한류’를 견인할 전문 산업단지가 준공됐다.
충북 진천군은 13일 2016년 본격 조성하기 시작한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구 송두산업단지)가 충북도로부터 준공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진천읍 송두리 일원에 약 83만㎡ 규모로 조성된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65만㎡(78%), 공공시설용지 17만㎡(20%), 그 외 지원시설용지, 공원녹지 등으로 조성됐으며 지난 10일 준공 결정이 내려졌다.
군은 앞서 CJ제일제당(주)과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낸대 이어 CJ그룹 계열사인 ㈜원지, CJ대한통운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AND전자저울, ㈜상산 등을 포함한 총 5개 업체가 입주한다.
군은 산업단지에 CJ제일제당과 같은 우량기업이 입지함으로써 국내 최대 식품통합 생산 기지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한류식품을 대표하는 단계별 공장건립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 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산업단지 준공으로 2000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2조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며 “2025년 진천시 건설을 견인할 수 있는 큰 동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 있게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