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KDI에 시민 편의 위해 도속 추진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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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청원선거구에 출마한 변재일 후보는 31일 청주 시민들의 도로이용 편의성과 오창 지역과 청주 시내 간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무심동로~오창IC 국가지원지방도를 조기 완공하겠다고 공약했다.변 후보는 이날 “노선의 시점인 무심동로 측 현장을 직접 방문해 KDI로부터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사업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며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는 마무리된 상태이며, 일부 노선 변경에 따른 총사업비 증가부분에 대한 기재부와의 재협의 단계만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앞서 변 후보는 지난 해 국회에서 2020년 정부예산 심사 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2020년도 건설비 20억 원을 증액한 바 있다.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사업은 변 후보가 2015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활동 당시 최대 역점을 두고 진행한 사업이다. 2016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B/C 0,98을 받으며 사업성을 인정받았고, 당해 국토부 예산에 설계비 총액을 확보하며 시작했다.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무심동로~오창IC가 지나는 96번 국지도는 굴곡이 심하고 길의 너비가 협소하여 휴가철 교통정체와 사고위험이 함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변 후보는“무심동로~오창IC가 완공되면 원활한 교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총사업비 협의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만큼 협의가 완료 되는대로 신속하게 착공하여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 도로가 완공되면 오창과 청주시내가 약 5분여 만에 연결돼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며 “기 완공된 LG로와 함께 이제는 청원과 청주가 물리적인 시간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거리도 크게 좁혀져 실질적인 통합청주시의 완성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