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취임… “경쟁력 있는 대학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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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원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에 엄태석 교학부총장이 임명됐다.
학교법인 서원학원(이사장 손용기)은 31일 지난 25일 이사회에서 엄 교학부총장을 총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1일부터 차기 총장이 선임될 때까지다.
엄 직무대행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엄 직무대행은 1999년 서원대학교 지방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교무처장‧학생처장 등을 역임한 뒤 2017년 1월부터 부총장으로 취임했다.
이어 각종 대학 평가 등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월 1일 자로 연임됐다.
엄 직무대행은 “2020년부터는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며 대학의 존폐가 갈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대학 구조 및 교육 환경 개선, 취업 역량 강화 등 여러 분야를 꼼꼼히 챙겨 대학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손석민 전 총장은 지난 3월 30일 자로 8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