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옥물산·㈜벽산…70개 일자리 창출
  • ▲ 경부고속도로 충북 영동IC에서 3분거리에 위치한 영동산업단지.ⓒ영동군
    ▲ 경부고속도로 충북 영동IC에서 3분거리에 위치한 영동산업단지.ⓒ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23일 최근 ㈜부옥물산, ㈜벽산과의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옥물산과 벽산은 건축용 단열재를 전문적으로 생산업체하는 중견기업이다.

    군과 투자결정을 통해 이들 회사는 난열성 단열재 수요가 증가하는 단열재 시장에서 점유율이 늘어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부옥물산은 협약에 따라 영동산업단지 3만7328㎡ 부지에 35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며, 벽산은 기존 용산면 영동공장에 25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라인을 늘릴 계획이다.

    이들 2개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7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박세복 군수는 “협약을 계기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역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경제 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산단은 경부고속도로 영동IC에서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 9만3000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여건이 우수해 3월 현재 84%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