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간소한 취임식 “설립자 뜻 이어 성실히 운영하겠다”
-
중원대학교가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 이사회의 이사장 임명절차를 거쳐 지난 17일 안성준 이사장(50)이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안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이사 재임기간까지다이날 취임식은 안 신임 이사장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교직원과 학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내부행사로 간소하게 진행했다.그는 취임사를 통해 “상생의 교육이념에 입각해 지성과 인격을 갖춘 참된 인재를 양성하라는 설립자의 뜻을 이어 성실히 운영해 나가겠다”며 “중원의 창학정신을 계승하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대학구성원들과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학교 발전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특히 교육기관으로서의 본질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안 이사장은 “공익법인으로서 법규와 정관을 준수함은 물론 국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중원대 김두년 총장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새로운 이사장님이 오신 것을 축하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한편 안 신임 이사장은 경희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청주지법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