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어 300만원…원정 등반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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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인 충북소주가 네팔 히말라야 충북 14좌 원정대에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완등을 기원했다.황요나 대표는 9일 충북체육회관 충북산악연맹에서 민양식 회장과 변상규 원정대장과 조철희 등반대장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하고 안전한 등반을 기원했다.박지헌 충북소주 부장은 “충북소주가 지난해 원정대에 후원금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직지원정대 후원을 비롯해 충북산악구조대, 일반산악회, 충북양궁협회, 유소년 축구단 등의 후원에 앞장서 왔다”며 “무엇보다도 원정대의 안전과 14좌 완등을 기원하며 코로나19로 도민들이 시름에 잠겨 있는데 완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히말라야 8000m급 14개 봉을 등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는 변상규 원정대장, 조철희 등반대장, 구은영 대원이 등정에 나선다.충북 원정대는 지난해 안나푸르나 봉(8091m) 정상등정 성공을 시작으로 7월 7일에는 파키스탄과 중국에 있는 가셔브롬 1봉(8068m) 정상 등정, 9월 25일에는 네팔 마나슬루봉(8163m) 등정에 성공했다.원정대는 다음달 초 네팔과 티벳 마칼루 봉(8463m) 등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