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화재 인명피해 ‘56명’“직원 줄이고 빚내 버티기 한계… 코로나에 말라죽는 기분”대전·충남·북 코로나 확진자 3명 추가 충청권 총 112명‘차 밖은 위험해’ 몰리는 드라이브 스루
  • ▲ 지난 4일 새벽에 충남 서산 롯데케마칼 대산공장에서 대형 폭발화재가 발생해 56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큰 피해를 냈다. 롯데케미칼 공장 가동은 멈췄고 인근 상가 건물 40여채가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를 냈다.ⓒ충남도
    ▲ 지난 4일 새벽에 충남 서산 롯데케마칼 대산공장에서 대형 폭발화재가 발생해 56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큰 피해를 냈다. 롯데케미칼 공장 가동은 멈췄고 인근 상가 건물 40여채가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를 냈다.ⓒ충남도
    대형폭발화재가 난 서산 대산공장 롯데케미칼 사고와 관련 공장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까지 큰 피해를 낸 가운데 잦은 사고와 관련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오죽하면 사산 대산공단은 ‘충남의 화약고’로까지 불리고 있다.

    이번 폭발화재로 56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인근 상가와 주택의 유리창이 깨지고 새시가 파손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 롯데케미칼 공장은 가동이 멈췄고 인근 상가 등은 폭격을 맞은 것처럼 마치 전쟁터 같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금명간 국과수 등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충청투데이는 5일자 신문에서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하나인 대산공장은 최근 5년 간 28건의 화학사고(연평균 5.6건)가 반복,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롯데케미칼 등 입주업체들은 안전과 환경분야 투자와 대책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대형사고는 반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2년전에는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벤젠뉴출 사고와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들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하는 등 폭발화제의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한편 대산 3사(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26개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충남 전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32건 중 서북부 4개 지역의 사고가 21건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2020년 3월 5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메르스 기준에 묶여… ①환자 직접 접촉안해도 무조건 ‘전신 방호복’
    [우한 코로나 확산] 
    방역 매뉴얼, 코로나에 맞춰 바꾸자 - 모두가 ‘레벨D 방호복’은 불필요 

    무게 3㎏, 입으면 금방 땀 쏟아져…건장한 청년도 2시간이면 탈진
    의사들 "야외 車 탄 사람 검사 땐 상체 위주 방호복 등 탄력운영을"

    -전국 3만명 자가격리… 최고 백신은 ‘2·2 수칙’
    어제 확진 435명 늘어 5621명 
    2주일이 코로나 확산 최대 고비…공동체 지킬 시민의식 발휘하자 
    정부 “자가격리, 밖으로 나가면 벨 울리는 GPS앱으로 관리”

    ◇중앙일보
    -코로나 보름 대구 “우울하고 불안” 심리상담 2만건
    코로나19 지역 발생 보름째인 대구시 풍경
    문닫은 가게 속출하고 길거리도 텅텅 비어
    가족과 생이별·사회관계 단절에 극도 예민
    “대구시민들 힘으로 이 어려움 극복해내자”

    -中에 마스크 퍼준 뒤 혹독한 대가···韓·日·伊·이란의 후회

    ◇동아일보
    -마이크 돌려쓰고 여러손 거친 마우스 클릭… 업주 “방역지침 없어”
    [코로나19 확산 비상]밀폐된 다중이용시설 ‘방역 사각’

    -“직원 줄이고 빚내 버티기 한계… 코로나에 말라죽는 기분”
    소상공인, 감염병 장기화에 시름
    “월세 800만원에 하루매출 20만원… 버틸 생각하면 가슴 턱턱 막혀”
    먹자골목 한집 걸러 ‘휴업’ 안내문, 특례보증 신청 3주새 2만건 넘겨
    문화센터 휴원에 강사들 생계 막막

    ◇한겨레신문
    -“면역력 약한데 감염되면 어쩌지…” 기저질환자들 불안 극심
    고혈압·당뇨·호흡기 질환자 등
    “병상 모자라 치료 못받을라”
    “신장 투석 때 침대 다닥다닥”
    전문가 “지병 증상이라 착각해
    감염 바로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우선검진·병상배정 등 대책 필요”

    -대구서 확진자 1명 또 숨져…총 사망자 35명
    대구서 4일 하루 동안 3명 사망
    전국 총 사망자 35명으로 늘어

    ◇매일경제
    -진중권 “마스크 착용, ‘한국만 빼고’ WHO·미국·유럽 외려 말린다”

    -소비쿠폰 2.3조원 뿌린다…알바고용 편의점주에 월7만원 보조
    생계·의료비 수급 저소득층
    4인가구 최대 35만원 지원
    아동수당도 4개월간 2배로

    고효율 가전 사면 10% 환급
    구직수당 150만원 재도입

    적자국채 10.3조 발행으로
    국가채무 마지노선 40% 깨져

    ◇충청타임즈
    -충북 소재 불분명 신천지 신도 99% 확인
    경찰, 지자체에 전달…가짜뉴스·마스크 판매사기 강력 대응도

    -“확산방지 1~2주가 고비”
    정부, 국민 협력·이동자제 당부

    -속속 드러나는 충북지역 총선 대진표
    미래통합당, 청주 서원 최현호·청원 김수민 단수추천 
    흥덕 도종환-정우택·청원 변재일-김수민 현역 맞대결 
    낙천 황영호 전 시의장 비례·도의원 재보궐 출마 관심 
    서원 오제세-흥덕 김양희 무소속 출마강행 여부도 촉각

    ◇충청투데이
    -균특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5일 본회의 통과시 대전 충남 혁신도시 지정 기대감
    ‘대전·충남 염원’ 최종관문만
    5일 본회의 의결 이목 집중
    통과시 혁신도시 지정 기대감

    -대산공단 5년간 28건 사고…서산주민들 “불안해서 못 살겠다”
    노후시설·업체 대책 원인 지적
    주민들 “이주대책 마련해달라”

    ◇대전일보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화재 인명피해 56명
    인근 주민 유리파편 등 부상으로 병원 방문

    -대전·충남·북 코로나 확진자 3명 추가 충청권 총 112명

    -서산 롯데케미칼 폭발…대산단지 또 터진 안전사고
    충남 서북부지역서 최근 5년간 유증기 유출 등 화학사고만 21건

    ◇중도일보
    -금강벨트 5번째 총선 맞대결 文의 남자 VS 대여공격수 대진표 흥미진진

    서갑 박병석 對 이영규 17대총선부터 5연전 성사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對 정진석 리턴매치 주목
    유성갑 조승래 對 장동혁 운동권 출신과 전두환 재판장
    청주청원 변재일 對 김수민 4선중진 초선 이적생 매치업

    -‘낮에만 운영’…긴급돌봄 실효성 ‘논란’
    운영시간 짧고 급식도 안돼…실효성 부족

    ◇중부매일
    -괴산 83세 여성 코로나19 확진…충북12번째
    청주 하나병원 음압병실 이송…기저질환 고혈압 앓아

    -‘차 밖은 위험해’ 몰리는 드라이브 스루
    접촉없이 음식 구입 장점…선별진료소도 각광

    ◇충북일보
    -코로나로 확인된 비수도권 의료공백
    확진자 75% 대구로 의료진 파견
    충북은 인력난 등 의료환경 나빠
    “파견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상황”

    -“감염 무서워”청주 시내버스 승객 절반 감소
    코로나19
    도내 확진자 발생 이후
    공휴일 42%·평일 48% ↓
    시민 “어쩔수 없는 경우만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