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체육회장 탄생… 체육인들 “충북체육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길” 기대감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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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초대 민선 충북도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충북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선거에서 기호 2번 윤 당선자는 기호 1번 김선필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82표차로 이겼다.
윤 회장이 294표 중 188표, 김 후보가 106표를 얻어 63.95%대 36.05%로 압도적 승리를 얻었다.
윤 회장은 “충북체육인들의 많은 기대와 염원을 잘 받들어 충북 체육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남은 많은 일들의 체육인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13년 1월 15일까지 3년이다.
지역 체육인들은 “윤 회장이 기업 경영을 통해 얻은 소통의 리더십으로 체육회 발전을 도모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한편, 윤 회장은 삼양건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북우슈협회장 3년, 충북양궁협회장 4년 등 체육계 발전을 위해 봉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