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의 장 ‘다가온 (ON)’ 개소

충북 제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 (ON)’이 문을 열고 지역 주민과 함께 문화교류를 이어간다.

시는 지난 24일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상천 시장, 홍석용 시의장, 다문화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온 (ON)’ 개소식을 가졌다.

‘다가온 (ON)’은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음식·문화·놀이·체험프로그램, 다국언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어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조모임 활동, 자녀 돌봄 공간제공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천 시장은 “‘다가온 (ON)’이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열린 문화교류 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가족의 소통·융합과  사회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소를 축하했다.

‘다가온 (ON)’은 여성가족부 복권기금공모에 응모·선정된 사업으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