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2.34% 증가… 괴산군 “생활형 SOC 확충·삶의 질 향상에 투자”
  • ▲ 괴산군청.ⓒ괴산군 홈페이지
    ▲ 괴산군청.ⓒ괴산군 홈페이지

    충북 괴산군의 2020년도 본예산이 지난해 본예산(4047억 원) 대비 12.34% 늘어난 4545억 원으로 확정됐다.

    괴산군의회는 20일 제282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한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4545억1823만원(일반회계 4149억8889만원, 특별회계 395억2934만원)을 최종 의결했다.

    분야별 예산액으로는 △일반공공행정분야 165억4164만 원 △공공질서·안전 분야 224억8555만 원 △문화·관광분야 210억9274만 원 △환경보호분야 432억7313만 원 △사회복지분야 830억7705만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069억7227만 원 △국토·지역개발분야 556억4081만 원 등이다.

    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괴산 스포츠타운 조성사업(24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32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53억 원), 성불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18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33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23억 원), 수리시설 정비사업(28억 원), 농어촌생활용수 및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33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83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61억 원), 주민숙원사업(78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신규 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도 본예산이 지난해 보다 12.34%가 증가했다”며 “앞으로 생활형 SOC 확충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