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민호 힐데스하임골프장 회장(가운데)이 이상천 시장(오른쪽), 지중현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시
    ▲ 김민호 힐데스하임골프장 회장(가운데)이 이상천 시장(오른쪽), 지중현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 힐데스하임 골프장(회장 김민호)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민호 회장은 지난 16일 재단을 방문해 지중현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전국 골프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골프장으로서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 지역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기탁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제천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시 천남동 일원에 27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힐데스하임CC는 2017년 ‘아시아 100대 골프장’ 선정에 이어 코스평가·기억성·서비스, 자연·클럽하우스 친화력을 인정 받아 국내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 TOP20’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골프장은 조성 당시, 자연 그대로의 모습 원형을 보존하고 건설과정에서 호랑이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굴이 발견되면서 코스 명칭도 ‘타이거 코스’로 지었을 정도로 비경이 숨어 있는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