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임동현·배재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통과… 내년 3월 마지막 평가전 남아
  • ▲ 청주시청 소속 양궁부 선수들 훈련 모습.ⓒ청주시
    ▲ 청주시청 소속 양궁부 선수들 훈련 모습.ⓒ청주시

    충북 청주시청 소속 남자 양궁부 선수들이 ‘2020 도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청주시청은 25일 소속 양궁 국가대표 트리오 김우진, 임동현, 배재현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열린 2020년도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은 배점합계 83점으로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오진혁(현대제철)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배재현이 5위, 임동현이 7위로 통과했다.

    이번 대회 상위 8명은 동계 훈련을 위해 진천 선수촌에 입촌하며 남자부 3위를 기록한 김우진은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각 20명은 내년 3월에 열리는 3차 평가전에 출전하며, 이후 3차 평가전을 통과한 남녀 각각 8명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3명을 가리는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