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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영재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대상자를 전기와 후기로 선발하기로 하고, 전기에는 각 교육지원청 소속 영재교육원과 지역공동영재학급,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충북국제교육원, 충북교육정보원 등 24기관에서 96학급(1920명)을 모집한다.
공고는 다음 달 7일 각 기관 누리집과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시스템에서 안내한다.
후기에는 각 지역의 꿈나무영재학급, 거점형 영재학급, 고등학교영재학급, 충북예술고부설영재학급, 청주교대부설미술영재교육원, 충북교육문화원 등 25개 기관에서 47학급(940명)을 모집한다.
후기 공고는 2020년 1월 30일 각 기관 누리집과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시스템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영재선발과정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통해서 이뤄진다.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는 영재교육에 관련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7개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 구축‧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영재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담임교사나 해당과목교사, 학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후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영재학급 선발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후 영재성검사를 위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전기선발 영재성검사 시험은 오는 12월 7일, 후기선발은 2020년 3월 21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본인이 신청한 해당 영재교육원에서 2020년부터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미래인재과 이남덕 과장은 “영재교육에 관심이 많고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능력을 계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재교육대상자 선발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영재교육 담당자(☏229-1823)나 해당 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충북교육청 미래인재과(☏290-2704)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