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조국 딸 논문 3저자 등재…학생 불신 회복 ‘고심’충북도당위원장직 놓고 고민에 빠진 ‘정우택 의원’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비 900억 증가… 일부 구간은 과제안희정 1심 무죄 2심 징역형… 9월 최종선고한화 대전공장 1차 사고 관련자 27일 대거 재판 선다
  • ▲ 자녀 입시비리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박성원 기자
    ▲ 자녀 입시비리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박성원 기자
    단국대 장 모 교수가 법무부장관 후보자인 조국의 딸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와 관련, “대학과 병리학회의 권고가 있으면 논문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27일자 동아일보에 보도했다.

    조국의 딸 조모씨(28)가 제1저자로 등재된 의학 논문의 책임저자인 단국대 의대 장모 교수가 26일 논문 제1저자 등재 철회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장 교수는 “대한병리학회에서 자진 철회와 강제 철회, 저자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데 권고가 있으면 따르겠다. 대학에 속한 조직원이기 때문에 (결정을) 따르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는 것이다. 

    대한병리학회 장세진 이사장은 지난 25일 “가장 좋은 방법은 소명 이전에 장 교수가 논문을 자진 철회하는 것이고 자진 철회가 안 될 경우에는 우리 측에서 직접 철회하거나 철회 권고 등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여야는 26일 자녀 입시비리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9월 2~3일 국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다음은 27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서울대 학술행사서… 조국은 주제발표, 고3 딸은 인턴
    [조국 의혹 확산]
    조 후보측은 “딸이 정식으로 인턴 지원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모집공고엔 법대 재학생·대학원생·로스쿨 입학예정자만 가능
    서울대 학생·졸업생·교직원 94% “조국, 법무장관으로 부적절”

    -9200억 적자 韓電, 태양광·풍력에 2조5000억 썼다
    [상반기 발전비용 분석]
    발전량의 5.8% 불과한 신재생… 구입비용은 전체의 9.9% 차지… 구입단가도 원전의 3배나 돼
    “결국 전기요금 올라 국민 부담”

    -전문가 60% "올해 2%대 성장 어렵다“
    거시경제전문가 10명 모두 “2.2%, 이제 낙관적 수치”

    ◇중앙일보
    -여야 ‘이틀 청문’ 합의했는데 조국은 별도 대국민 회견 연다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결정…시총 4896억 휴지 될 위기
    거래소 ‘인보사 사태’에 퇴출 의결
    최종결정은 코스닥위원회 거쳐야
    폐지 땐 개인투자자 1795억 피해
    티슈진 “상장 유지위해 임상 재개”

    -[단독]선거제 바뀌면…민주 -16, 한국 -13, 정의 +8, 국민의당 +22석

    ◇동아일보
    -美 “지소미아 파기로 미군 위험 증가”… 전방위 청구서 내밀 듯
    [위기의 한미일 공조]트럼프 “한미훈련은 돈 낭비” 비하

    -[단독]조국 딸 의학논문 교수 “대학-병리학회 권고 있으면 논문 철회”
    [조국 파문 확산]“조사 진행중… 미리 얘기할수 없어”
    병리학회, 내달 4일까지 소명 요구… 답변 받은뒤 철회 여부 최종 결정

    -野 이틀로 양보, 9월개최 사수… “조국 동생-모친 청문회 부를 것”
    조국 청문회 내달 2, 3일 잠정합의

    ◇한겨레신문
    -정의당 ‘조국 데스노트’ 판단은 “청문회 뒤로”
    청문회준비단에 소명 들어

    -일, 화이트리스트 배제 D-2 …정부 “일 추가조처도 대비”
    정부 “예고됐던 상황, 차분히 대응”
    당정, 관련 예산 2조 이상 증액키로

    문 대통령, 소재부품장비 펀드 가입
    “국민들께서 힘 보태 주기를 바란다”

    ◇한국경제
    -반월·시화 공장 매물만 100여건…“추석 이후 車부품사 줄도산 걱정”
    2만5천개 中企 밀집한 
    남동·반월·시화 산단 가보니

    -소비심리 2년7개월만에 최저…日규제·美中분쟁에 비관론 확산
    가계 생활형편전망 2009년 후 최저…주택가격전망만 나홀로 상승 

    ◇매일경제
    -무디스 “韓日분쟁 한국이 더 타격”

    -대학가 反조국 확산…서울대생 98% “법무장관 부적합”
    서울대 총학생회 입장문 내
    “曺후보 사퇴 강력히 촉구”
    28일 2차 촛불집회 열기로

    고대 총학도 공식대응 나서
    대학원 입학 진상규명 촉구
    ‘의전원’ 부산대도 집회예정

    ◇뉴데일리
    -공주대, 조국 딸 논문 3저자 등재…학생 불신 회복 ‘고심’
    해당 K교수, 외국 학회 주말께 귀국 예정… 윤리위원회 재개 전망
    K교수, 2일 개강 때 출근…대학 측 학생 반응 살피며 예의주시

    -충북도당위원장직 놓고 고민에 빠진 ‘정우택 의원’
    한국당 청주시의원들 “정 의원 道당위원장직 수락” 건의
    “대선·지방선거에 이어 21대 총선 패배시 黨 근간 흔들려”

    -“멀쩡한 세종보 이제 코미디 멈추고 수문 닫아라”
    26일 한국당 세종시당 논평…“강바닥 드러내 조망권 침해·혈세 낭비”

    ◇중부매일
    -‘진흙탕 싸움’ 청주 사모2구역재개발조합
    “불법 연임 선거·횡령 의혹” vs “발목잡기식 문제 제기”

    -“비엔날레 출품작 방치… 청주시, 문화도시 간판 내려야”
    김태수 시의원 “무슨 염치로 작품 공모” 질타
    시 “문화제조창 일원 공사로 노천 보관” 해명

    ◇충북일보
    -쓸 곳은 많고 세금은…충북도 ‘곳간 걱정’
    경기침체 여파로 충북 세수 확보 비상
    부동산 시장 위축에 취득세 감소
    국비보조금 규모 축소 우려도

    -집회 수위 격화되는 청주시청
    민노총 등 시장 집무실 앞 일시 점검
    폐기물 수집업체 직원 직접 고용 요구
    이익단체 시청 점검 확산 가능성

    ◇충청타임즈
    -고의로 살 빼고 문신하고 병역면탈범죄 나날이 진화
    병무청 2015~2017년 229명 적발 … 충북은 6명
    고의 체중 증·감량 ‘최다’ … 정신질환 위장 뒤이어
    대부분 제보로 적발 … 실제 면탈 사례 더 많을 듯

    -충북 사립·전문大 셀프 구조조정 시작된다
    교육부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지표 배점 조정
    사립대 학생 충원율 2배·전임 확보율 1.5배 높아져
    전문대 학생 충원율 2.5배·전임 확보율 2배 이상 ↑ 
    신입생 충원 요원·타대학 이탈 심화 … 부담만 가중
    새달 수시모집 결과따라 정원조정 등 판가름 전망

    ◇충청투데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비 900억 증가… 일부 구간은 ‘과제’
    대전시 서대전육교 0.65㎞ 구간 10m 지하화 트램 왕복선 일반차로 6차선을 조성 계획 제출

    -안희정 1심 무죄 2심 징역형… 9월 최종선고
    안희정 구속기간 3회 연장 추석 전후로 선고 가능성
    성인지 감수성 판단이 핵심

    ◇대전일보
    -호남선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최종 선정

    -대전트램, KDI 적정성검토 통과…서대전육교 구간 숙제로 남아
    총사업비에 서대전육교도 포함됐지만 트램 차로만 반영…추가 예산 확보해야

    ◇중도일보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이번주 땅값 완납한다는데 시공사·PF는?
    긍융계 동향 PF심사 9월로 미뤄졌다 알려져
    지역여론 "공공성 띤 사업, 의혹해소가 먼저"
    8000억 대형 현안 공모사업 위법성 용납안돼
    도시공사 “잔금납부해도 PF없인 소유권 안 넘어가”

    -한화 대전공장 1차 사고 관련자 27일 대거 재판선다
    사업장장 등 4명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기소
    한화 법인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