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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괴산군 부군수(58)가 1년간의 부군수 임기를 마치고, 7월 1일자로 충북도 공보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부군수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취임한 뒤 줄곧 주민숙원사업 추진 현장과 주요 사업장 등을 수시로 방문, 현장행정을 통한 군정 발전에 힘써 왔다.
또 충북도에서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얻은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살려 조용하지만 강한 군정 조정능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군정 운영에 기여했다.
특히,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충북도와 괴산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이다.
김 부군수는 이차영 군수를 든든하게 보필하면서 지난해 본격적인 한 해 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열었고, 올해 4981억 원에 달하는 정부예산 확보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와 함께 김 부군수는 13년 만에 괴산에서 열린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이끌면서 괴산군민의 자긍심과 괴산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했다.
김 부군수는 “괴산군 부군수로서 지난 1년간 군민과 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 왔다.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준 괴산군 공무원과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이차영 군수님과 함께 더욱 도약하고 발전해 나가는 괴산군이 되길 희망한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괴산군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군수는 1981년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 관광항공과장, 기획관리실 법무통계담당관, 경제통상국 경제정책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해 7월 제25대 괴산군 부군수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