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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자 신문들은 경남 진주 한 아파트에서 새벽에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던 주민들을 무참히 살해한 ‘지옥의 25분’ 사건을 대서특필했다.신문들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정신질환자’인 40대 범인(안 모 씨)이 인분을 이웃집의 문에 뿌리는 특이한 행동과 여성들을 위협하는 등 7개월 간 8 차레 행패를 부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 주민들은 “여러 차례 경찰 등에 신고했지만 묵살당했다”며 이번 사건은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라는 점에서 ‘인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진주 아파트 묻지 마 방화살인사건은 12세 초등학생을 포함해 아파트 주민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또한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원은 17일 열린 임시회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사고 설립과 관련,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설전을 벌였다.박 의원은 “2018년 통계청 자료에 충북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사교육비 상승 1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 7%보다 4배 높은 28.4%에 이른다”며 “이 통계는 학부모들이 공교육이 무너져 학원 수업으로 몰리는 것이다· 김 교육감의 계획은 뭐냐”고 따져 물었다.답변에 나선 김 교육감은 “명문고를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사고 설립하는 것에는 반대한다. 학생들에게도 전혀 이롭지 않다”며 반대 이유를 분명히 했다.김 교육감은 “자사고는 민간 자본이 투입돼야 하고 중앙정부에서도 자사고를 실패한 정책으로 보고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자사고는 시대에 뒤떨어진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박 의원의 질문에 반박했다.다음은 18일 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조선일보-與, 총선 앞두고 134조 ‘선심성 약속’2월부터 17개 시·도 투어, 접수된 410개 지역사업 예산 따져보니-손흥민 2골 폭발…토트넘, 구단 역사 최초로 챔스 4강 진출-바다 없는 충북 “미래해양과학관 짓게 돈 달라”, 부산은 “10조 규모 北개발은행 설립 도와달라”與광역단체장들 황당한 요구… 정치권 “국비, 점령군 마음대로”-진주살인사건 유족 “경찰·지자체가 민원 모두 묵살…국가가 방치해 일어난 인재”◇중앙일보-애플·퀄컴이 종전 선언한 날, 삼성 뜻밖의 ‘5G 찬스’ 잡다5G 모뎀칩 양산업체 전세계 3곳퀄컴 최대 수혜 … 삼성도 입지 강화‘2030년 비메모리 1위’ 기회 커져내년 5G폰 출시 앞둬 다급한 애플모뎀칩 확보하려 퀄컴소송 접은 듯-불의의 사고, 그리고 22년···20세 청년은 왜 괴물 됐나건설현장서 일하다 다친 후 성격 변해30대 감호소 다녀온 후 폭력적 성향보여-최저임금의 배신···20대 “알바 못 구해 생계 더 막막”국가미래연 분석 빅데이터 보니자영업자, 월급 부담 몸으로 때워청년들 “소득 상승 효과 체감 못해”소득주도성장 관련 정책 호감도6개월 만에 62% → 27% 반토막◇동아일보-이해찬 “내년총선, 300석중 260석 확보”20년 집권론 이어 ‘싹쓸이 압승’ 언급… 현재의석 128석의 2배넘는 목표당내선 “사기진작 차원서 한 말”-“나사 풀린 KBS 재난방송, 불구경처럼 스케치에 치중”방통위, 늑장 특보-거짓 중계 질타… 강원산불지역 수신료 6개월 면제-윗집에 오물 던지고 위협… 7개월간 8차례 행패부려 경찰 신고[진주 아파트 묻지마 방화 살인]잇단 폭력에도 방치된 범인“벌레 던진다” “시끄럽다” 이유로 여성 둘만 사는 윗집 찾아가 난동수차례 경찰 신고했지만 허사… 피해자 딸 “사람 죽으니 몰려와” 분통9년 전에도 ‘묻지마 폭행’ 전력… 경찰 “정신병력 확인 어려워 한계”◇한겨레신문-윤중천 소환없이 체포 ‘초강수’…‘김학의 의혹’ 입 열까수사단, 윤중천 전격 체포 의미예상 깬 수사초기 신병 확보“윤씨 주변 참고인 조사에서사기 등 새 범죄사실 포착”과거 검찰 수사와 다른 혐의아직 공소시효도 지나지 않아김 전 차관 뇌물 의혹 수사 급물살-‘가습기 살균제’ SK케미칼 전 대표 구속…과실치사상 혐의법원 “증거인멸 우려 있어 구속 사유 인정” 영장 발부“살균제 유해성 확인된 바 없다”던 SK케미칼 수세 몰려-집값 급등지역 표준-개별 공시가 격차 커…지자체가 고의로 낮췄나국토부 “개별주택 공시가 산정 오류”용산 표준주택 상승률 35.40%인데개별주택 상승률은 7.65%p나 낮아마포 6.81%p, 강남 6.11%p 큰 격차오류 발견된 8개구, 집값 급등한 곳지자체가 선거 의식 ‘하향 조정’ 의혹표준-개별주택 공시가 형평성 논란감정원 검증 과정 등 제도개선 필요◇한국경제-눈치작전?…“아시아나 관심 없다”는 기업들인수 유력후보 기업도, ‘호남그룹’도 손사래김상열 호반 회장 “인수 안해”미래에셋·하림·동원도 ‘부정적’-1000원을 1원으로…고개드는 리디노미네이션화폐개혁 논쟁 불붙는다與의원들 공론화 본격 나서“경제규모 맞게 단위 조정해야” vs “경제 불안 부르고 물가 자극”-대출 막혀 미계약 속출…현금 부자만 ‘줍줍’‘홍제역 해링턴’ 무순위 청약일반분양 41% 계약 포기 물량5000여명 몰려 33 대 1 경쟁◇매일경제-소리만 요란했던 ‘지자체 공시가’ 재검증국토부, 별문제 못찾아공시가 수정조치 고작 456건9만 가구중 0.5%에 그쳐대부분 단순 실수만 지적‘무리한 행정’ 비판 이어져-안산시 ‘반값 등록금’ 도입…지자체 포퓰리즘 쏟아내재정자립도 57% 불과한데올 2학기부터 200만원 지원-정부 돈으로 떠받친 中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6.4%감세 등 대규모 부양책 약발시장 예상치 0.1%P 웃돌아中 정부 “호조세 유지될 것”◇대전일보-연일 산불…내포신도시 2개 산림 사라졌다-세종·내포신도시 공실률 장기화, 해답은 기업·대학 유치[텅텅 빈 세종·내포신도시 상가 실태점검] ③대책은 없나?-월평공원 정림지구, 도계위 재심의 결정일부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 요구와 현장방문 의견◇중도일보-총선 성적표에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구도 요동치나與의총 합의따라 권중순 유력거론 속 ‘총선변수’ 촉각‘배지’ 배출 시의원 도전 하마평 김인식·남진근·박혜련·정기현 등도 물망-대전 유통 상권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경계’‘NC 둔산 쇼핑센터’ 타절에도 영향 관측갤러리아·롯데, 신세계 부담감 방안 강구사이언스콤플렉스로 백화점 출혈 경쟁도 우려-생존 수영은 느는데…학교 수영장 관리 주체 놓고 ‘골머리’탄방중, 남선중 올해 완공 예정해당학교-직속기관 관리 꺼려◇중부매일-명문고 설립 어쩔건가 vs 자사고는 반대 ‘신경전’박문희·이수완 의원 충북도의회 임시회서 공세김 교육감 “교원대부고 전국단위 모집 방안 노력”-일손부족·고령화 “농촌 떠나자” 충북 감소세 전국 3번째전체 농가인구 50%가 60세 이상… 작년에만 2천가구 줄어-“스쿨미투 654건인데 언제까지 뒷짐만”이숙애 충북도의원 도교육청에 구체적 방지대책 등 촉구“전수조사 허점” 등 지적… 김병우 교육감 “문제 교사 엄벌”◇충북일보-“자사고 없는 충북, 특례 허용해야”김병우 교육감, 대집행기관질문 답변서제한적 전국모집 필요성에 공감자사고는 낡은 모델 폐지해야 감시행령 개정에 도의회 협조 요청-충북도의회 청주공항 활성화 지원 특위 구성위원장에 이상식·부위원장에 송미애 선출-21대 총선 D-1년 선거구별 후보군·현안 ⑦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보수 성향·초고령’ 전형적 농촌 특성韓, 현역 박덕흠 의원 독주 예상民, 인물난 속 성낙현 출마 의사◇충청타임즈충북 토종 건설업체의 몰락최근 4년 지역건설사 공공택지 아파트 건설 16% 그쳐2016년 이후 분양·공사중 ㈜대원·㈜원건설 단 두곳 뿐150곳 충북도회 등록 … 60%는 연회비 150만원도 못내IMF·주택시장 포화·타지역 중견社 진출 등 원인 분석-청주시, 우진환경개발 소각장 불허 처분 최종 승소◇충청투데이-대전 새 야구장 입지선정 용역평가 결과 부분 공개市 정보공개심의회 “각 후보지 최종 점수만…”-김소연, 박범계 불법도청 의혹 제기“통신비밀 보호법 위반 고소”-허리띠 졸라맨 가계… 프랜차이즈 숨통도 조였다한국외식산업연구원 통계발표1~2월 외식업 경기 역대 최악프랜차이즈 매출 덩달아 하락자영업자 가맹점 줄줄이 탈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