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제심장 울산·포항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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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당권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이 지난 21일 부산, 22일 경남 양산과 대전에 이어 울산과 포항에서 ‘당심 투어’ 행보를 이어간다.정 의원은 이어 23일 오전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방문을 시작으로 울산 남구와 중구 등에서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오후에는 포항 남구 등을 방문, 지역 현안들을 수렴하고 보수대통합을 위한 당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한다.울산은 대한민국 경제의 젖줄인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산업이 침체되고 있고, 포항 역시 철강경기 둔화와 경제 악화 등으로 불황의 그늘이 짙어지고 있다.정의원실 관계자는 “정 의원은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이자 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경기 침체가 가중되고 있는 울산과 포항의 현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 등 독선·독단적인 일방통행 정책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심장 울산·포항이 직격탄을 맞았다”며 “혹독한 ‘문재인發 엄동설한’에도 꿋꿋하게 버텨내고 있는 울산·포항 시민들의 기개가 한데 모여 보수대통합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정 의원은 오는 2월 27일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만간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