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코레일 간담회…서대전역 KTX감편 ‘찜찜한 유보’ 대전교육청 초·중·고 감사결과 공개 두고 뒷말한 해 1400억원…우리동네 공무원 5만2946명 ‘세금 여행’
  •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배기통만 제대로 연결됐더라면….”

    19일자 신문들은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들의 강릉참변과(10명 중 3명 사망, 7명 중태)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강릉펜션 사고로 10명의 학생 중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태인 가운데 4명은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학생들은 고교 2‧3학년 때 같은 반 절친 사이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뒤 강릉으로 그토록 함께 가고 싶어 했던 여행을 떠났다가 펜션(18일)에서 참변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은 강릉펜션의 보일러 연통 이음매가 1~2cm 벌어진 상태로 발견돼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중독 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소방당국이 복합가스측정기로 사고 객실의 일산화탄소를 측정한 결과 환경부 정상 기준치의 15배(10ppm)가 넘는 155~159ppm이 감지됐다.

    이밖에 19일자 신문에는 △김태우 수사관 “도로公 사장이 특혜 준 의혹, 靑에 보고” △이스타항공, 직원에 與의원후원금 강요 논란 △고 김용균씨 동료들 “태안화력 안전교육은 구호 제창 수준” △윤창호법 시행 첫날…충북지역 음주운전 여전 △충북 올해 환경이슈 1위 ‘미세먼지’ 등의 기사가 비중 있게 처리됐다.

    다음은 19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도로公 사장이 특혜 준 의혹, 靑에 보고”
    김태우 수사관 “靑, 10월 중순에 이강래 사장이 휴게소 카페 사업
    동료 의원이었던 우제창에 특혜 준 의혹 보고 받고도 검증 안해”

    -절친들의 첫 우정여행, 열차티켓 하나까지 추억으로 남겼는데…
    참변당한 서울 대성고 3학년 10명…“함께 여행가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해 와”

    -한은 추가 금리 인상 쉽지 않을듯…경기하방 우려 커져
    조동철·신인석 금통위원, 금리 인상 결정에 반대

    ◇중앙일보
    -한 해 1400억원…우리동네 공무원 5만2946명 ‘세금 여행’
    너도나도 ‘세금 해외여행’ 
    울산 남구, 해외 출장 절반은 ‘배낭 연수’
    수출대상국 54위 오스트리아, 출장은 4위
    ‘퇴직예정자 해외연수’, 출장인가 복지인가

    -[단독]김태우 “조국 수석님 지시라며 1계급 특진 시켜준다고 했다”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이 회식 때 언급
    盧정부 인사, 비트코인 조사 지시
    야당‧언론사 동향보고도 했다“

    -우윤근 감찰 놓고 청와대선 “불법” 김태우 “대통령 특수관계, 대상 맞아”
    대통령비서실법 감찰 대상 규정
    자의적 해석 여지 있어 논란 반복

    ◇동아일보
    -수능 마치고 여행 고3 학생들, 강릉펜션 참변
    남학생 10명중 3명 사망-7명 중태…보일러 배기통 연결 어긋난 상태
    일산화탄소 누출-중독사고에 무게

    -이스타항공, 직원에 與의원후원금 강요 논란
    사원들 “의원이름-계좌 부서별 전달”, 회사측 “세액공제 권유… 자율에 맡겨”

    -“고용부, 최저임금 협의 아닌 통보하러 온 것 같아”
    장차관, 소상공인회-경총 한날 방문

    ◇경향신문
    -[강릉 펜션 사고]“수능 스트레스 풀고 오겠다 했는데…하늘이 무너진다”
    병원 측 “부상자 7명 이송 때 의식 혼미…고압산소치료”
    “사망 가능성 낮지만 환자 상태 따라 호전 여부 지켜봐야”
    생존 학생 가족 “아들 잃은 부모들 가슴 얼마나 찢어질지”

    -고 김용균씨 동료들 “태안화력 안전교육은 구호 제창 수준”
    경찰 조사과정서 진술

    -“BTS 생산유발 효과, 연간 4조1400억원”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한국경제
    -북위례 첫 분양 ‘위례포레자이’ 3.3㎡ 당 1820만원
    당초 예상가 3.3㎡ 당 1900만원대보다 100만원 낮은 수준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5억 차익’ 전매제한 8년

    -“탈원전 적극 챙겨라”→“산업정책 뼈아픈 자성”…대통령이 달라졌다
    News+ 산업부 업무보고…확 바뀐 문 대통령의 말

    대통령의 언어, 이념적 용어 대신
    ‘경제활력’ 등 실용적 단어 늘어

    정책성과 보여줘야할 임기 3년차
    구두선에 그친다면 민심 떠날 것

    -자동차보험금 年 3000억원 줄줄 샌다
    허위·과잉진료 848곳 적발
    지난해 車보험 진료비 1.8兆

    “새는 車 보험금 막으려면 병원 직접조사 절실”
    손보업계, 관련법 개정 요구

    -“내년 성장 2%대 초·중반 그칠 것…혁신 막는 규제 과감히 걷어내야”
    한경 밀레니엄포럼 송년 세미나

    국책·민간연구원 2019년 한국 경제 전망

    저출산·고령화에 저성장 고착화
    반도체·제조업 부진 영향에, 설비 투자 크게 줄어들 수도
    정부 규제개혁 의지 절실…모빌리티 등 신생산업 길 터줘야

    ◇중부매일
    -“택시 말살정책, 4차 산업혁명 포장”
    충북업계 ‘카카오 카풀’ 반대… 20일 운행 중단 긴장감 고조
    청주시, 버스 운행 1시간 연장하기로

    -재개발 수주 중견 건설사 추후절차 지지부진 ‘속앓이’
    청주사모2구역 시공 두산·한신공영·일성 컨소시엄 선정
    모충1구역 광주혜림건설…‘봉명1’은 3년만에 행정 마무리
    택지개발지구·지역주택조합 등 공급과잉 맞물려 속도 늦어

    -첨복단지 민간투자 10배 증가… 산·학·연·병 포괄 지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창립 8주년 성과

    -영동 국제빙벽대회 끝내 폐지
    보조금 횡령사건·가축전염병·포근한 날씨 여파
    초강천 절벽 잔도 등 ‘4계절 관광지 조성’ 가닥

    ◇충북일보
    -소득 줄고 대출 늘고… 중장년층 ‘벼랑끝’
    평균 소득 3천32만원 전국 13위
    저소득비율 많고 고소득자 적어
    소득 1년 새 174만원 오를 때
    가계대출잔액은 242만원 늘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시급

    -연말 물가 상승에 텅빈 지갑
    농산물·외식비 등 가격 상승
    쌀 가격 역대 최대치 기록
    도내 택시요금도 오를 전망
    시민 "지출 많은 시기라 힘들어“

    -예산 깎일라… 청주 의정비 결정 연기
    시의회 월정수당 인상 안되면
    市 예산안 보복성 삭감 우려
    심의위, 오는 21일로 결정 미뤄
    오늘 마지막 예결위서 계수조정

    ◇충청타임즈
    -다시 부상하는 충북지역 ‘댐 물값’ 갈등
    충주시의회, 수자원公 충주댐 정수구입비 전액 삭감
    “시민들 재산권 행사에 제약 … 깎아주거나 면제해야”
    대청댐물 사용 청주시 톤당 432.8원 지불 … 논란 불씨

    -윤창호법 시행 첫날…충북지역 음주운전 여전
    30대女 불구속 입건 … 법 강화 취지 공염불 우려

    -예타면제 선정 ‘충북 홀대’ 우려
    인구수·유동인구 적어 … 타 지역比 불이익 의식 팽배
    예타면제 경제성 논리보다 균형발전차원 반영해야
    최근 10년 예타면제 0건 … 과거정부 차별·소외감↑
    충북선철도 고속화·중부고속도로 확장 포함 주장

    -충북 올해 환경이슈 1위 ‘미세먼지’
    위원회, 10대 뉴스 발표

    ◇충청투데이
    -대전시-코레일 간담회…서대전역 KTX감편 '찜찜한 유보'
    명확한 철회 없는 합의만, 현실적 활성화 방안 필요

    -청주에 NC아웃렛… 대전엔 현대·신세계 둥지… 세종에도 대형점포
    내년 청주 NC 아웃렛 개점, 대전 현대·신세계 경쟁 예고
    세종시도 대형점포 들어설 듯, 격전 전망… 업계 지각변동도

    -김소연 “박범계 측근으로부터 ‘시의회서도 제명’ 전해 들어”
    “중앙당 징계 재심 청구 고민”, 본인 주장 받아들여질지 회의적
    “온갖 회유·협박 혐오스럽다”

    -대전 각급학교 감사 ‘성범죄·채용비리·성적조작’ 중대 비위는 미발표
    대전지역 학교 감사 결과 ‘비정기적 특별감사’ 미공개, 학부모·학생 알권리 충족 못시켜… 반쪽짜리 감사 비판

    ◇대전일보
    -가계대출 시달리는 중장년층, 55%가 빚더미

    -김소연 시의원 당 제명 이어 시의회서도 제명언급 논란

    -코레일 “서대전역 KTX 감편 유보”
    간담회서 코레일 감편 유보, 대전시에 용역 계획 이행해달라 당부…허 시장 “서대전역 활성화 노력하겠다”

    ◇중도일보
    -태안화력 참사 故김용균씨 계기 정치권 ‘위험의 위주화’ 개선 분주
    정부-민주당 19일 당정협의 대책논의
    정의당 “김용균 3법 국회 처리” 촉구

    -서대전역 KTX감편 논란 일단락…대전시 활성화 큰 숙제
    코레일, 'KTX 감편계획 철회 및 활성화 간담회'에서 감편계획 유보 선언
    코레일 측 “대전시 의지 보겠다”…대전시 서대전역 활성화라는 큰 과제 생겨

    -대전교육청 초·중·고 감사결과 공개 두고 ‘뒷말’
    특별감사 결과는 빠져있어

    -전문학 “금품요구 지시안해” 혐의 ‘부인’…돈선거 의혹 첫 재판
    김소연 대전시의원 폭로 불법선거자금 요구 사건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 모든 혐의에 대해 강력 부인
    선거운동가 변 씨와 방 의원은 대부분 혐의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