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징역2년·추징금 4천만원’ 구형‘반도체道’ 충북…반도체 없으면 어쩌나세종의사당 서울·지역 윈윈 ‘與→野’ 공감대 확장시급충북 고교 무상급식 전격 합의 내년부터 시행“대법 ‘한국타이어 불법파견’ 결론땐 고용폭탄”
  • ▲ 지난 9일 KTX 강릉선 탈선 사고 현장에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사고와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KBS 뉴스 캡처
    ▲ 지난 9일 KTX 강릉선 탈선 사고 현장에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사고와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KBS 뉴스 캡처

    지난 8일 발생한 ‘KTX 강릉선 탈선사고’는 ‘인재(人災)’로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그 후폭풍이 코레일에 거세게 불어 닥치고 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9일 대국민 사과를 한 데 이어 1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까지 국민들에게 “부끄럽고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오영식 사장도 이날 강릉역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은 정치인 출신으로 철도에 전혀 경험이 없는 오영식 사장의 사퇴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문들은 코레일 산하 기업에 정치인 등의 낙하산 인사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또한 정치자금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4000만원이 구형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이수창 검사는 10일 오후 2시 대전지법 천안지원 301호 법정에서 열린 구 시장에 대한 결심 공판(재판장 원용일)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받고 있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가 모두 인정되니 징역 2년형과 추징금 4000만원의 선고를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충청타임즈가 보도했다.

    검찰은 이 같은 구형은 “현직 시장으로서 정치자금을 부정 수수하고 그 대가로 A씨를 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임명하는 등 사실상 매관매직 행위를 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구형배경을 설명했다.

    구 시장에 대한 성고 공판은 내년 1월 16일 오후 2시 천안지원에서 열린다.

    이밖에 11일자 신문들은 새로운 대전 만들기 ‘첫발’…대전시 국비 3조 611억 확보 △충북도, 내년 정부예산 5조4539억 ‘확보’ △등 충청권 광역단체의 국비 확보 △충남도 내년 6조 3863억 확보 ‘사상 최대’ 성과 등 내년 국비 확보와 관련한 기사를 비중 있게 처리했다.

    다음은 11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탈원전에 급기야… 중국·러시아서 전기 수입 추진
    한전 ‘동북아 전력망 연결’ 사업 “8조 들여 한·중·일·러 이을 것”

    -“KTX 탈선 전, 수차례 이상신호 떴다”
    국토부 조사위 관계자 “강릉선 선로전환기, 오류 발생 정황 포착”
    “코레일, 당연히 알고 있었을 것”… 오류 못잡고 운행한 이유 조사

    -김정은 연내 답방 가물가물… 미련 남은 靑
    文대통령 “우리가 주인이란 인식 중요”… 연내 답방 촉구로 해석
    北, 미국의 강경 제재 상황에서 큰 선물 받기 어렵다 판단한 듯

    -文대통령 “KTX 사고, 송구하고 부끄러워”...여권에 오영식 경질 불가피론
    "철도 신뢰 회복할 수 있는 고강도 대책 주문"
    "안전보다 기관 성과 앞세운 결과 아닌지 살펴보라"

    ◇중앙일보
    -[단독] 文정부 외교중심 대이동 … 日 빼고 ‘중국국’ 만든다
    중국·대만 등 중화권 국가 전담
    일본은 호주·인도와 함께 묶여
    “한국, 일본보다 중국 우선시”
    도쿄 외교가 민감하게 반응

    -짓다 만 아파트, 문 닫은 가게…탈원전, 지역 경제 휩쓸다
    탈원전의 짙은 그늘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신한울 3·4호기 취소된 울진군
    아파트 공사 중단에 원룸은 비어

    1호기 조기 폐쇄 월성원전 인근
    170곳 넘던 점포 40개만 남아

    원전 세수·지원금까지 줄면서
    울진 예산 1년 새 1700억원 감소

    “지역 파탄 내는 정책 추진하며
    주민과 한마디 상의 없어” 불만

    -KTX 탈선, 온수관 파열…안전사고 뒤엔 ‘공기업 낙하산’
    의원 출신 오영식 코레일 사장
    철도 경험 전무, 안전 소홀 비판
    황창화 난방공사 사장 경력도 논란
    국회 도서관장 지내 전문성 없어

    -[서소문 포럼] 귀한 곰 천한 곰
    못난 정책 탓에 좁은 우리서 신음하는 사육곰 540마리
    캄보디아·베트남처럼 정부가 앞장서 피난처 마련해야

    ◇동아일보
    -[단독]눈으로만 봐도 아는데… 세번 헛점검한 코레일
    분기마다 KTX 선로 점검하고도 이름표까지 붙어있는 두 케이블
    연결 뒤바뀐 사실 파악못해 탈선
    문재인 대통령 “부끄럽고 민망한 일”

    -코레일 직원 1600명 늘때 자체 정비인력은 80명 확충 그쳐
    [KTX 탈선 후폭풍]나사 풀린 코레일 ‘예고된 人災’

    -“대법 ‘한국타이어 불법파견’ 결론땐 고용폭탄”
    재계, 13일 최종판결에 촉각
    협력업체 근로자들 ‘직접고용 소송’… 1, 2심에선 적법 도급으로 판단
    불법 판명나면 정직원 고용해야… 최종심 앞둔 6개 기업 초긴장

    -美 시애틀서 ‘뇌 파먹는 아메바’ 감염된 60대 여성 숨져
    “코 세척에 쓴 수돗물에 아메바 포함됐을 가능성”

    ◇경향신문
    -필리핀의 한국산 쓰레기 5100t…“흉측하고 역겨워”

    -이해찬 “단식 풀어야 협상 시작”···손학규 “그럼 나는 가는 거지”이정미 “그동안 어떤 노력 하셨나”
    5일째 단식 중인 손학규, 이정미 방문한 이해찬

    -문 대통령 “KTX 탈선 국민께 송구하고 부끄러운 사고”

    ◇매일경제
    -개인 주식손실에도 거래세만 5.5조

    올해 세금 작년보다 70%급증
    외국인·기관 납부금액의 2배

    손해봤는데 세금까지…
    거래세 인하 목소리 커져

    -건설현장 주52시간 아우성 “공사기간 도저히 못맞춘다”

    건산연조사…44% “시간부족”
    지하철 등 공사안전 빨간불

    -탄탄하던 日마저 성장률 ‘털썩’…꺾이는 글로벌 빅3 경제

    3분기 성장률 -2.5%…아베노믹스 엔진 멈췄나
    미중 무역전쟁 유탄 맞고
    엔高로 수출경쟁력도 하락
    내년 성장률 1%도 힘들듯
    戰後 최장 경기회복에 ‘찬물’
    한국 등에 2차 충격 뒤따를듯

    ◇뉴데일리
    -충북고교 무상급식비 분담 협상 전격 타결…초‧중 같은 비율
    이시종 지사‧김병우 교육감, 식품비 ‘충북도 757%’‧‘도교육청 24.3%’ 분담합의

    -대전시 2019년 국비 589억 증액…역대 ‘최고 성과’
    대전교도소 이전 용업비 5000만원 등 4조 1000억 확보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용역비 10억…4차 산업혁명 전진도시 발판 마련
    대전스타트업 파크조성 56억‧외삼~유성터미널 BRT 연결道 80억 등

    -충북도, 내년 정부예산 5조4539억 ‘확보’…‘사상 최대’
    작년 比 6.0% 증가…예타면제 신청 사업 이달 결정

    -충남도 내년 6조 3863억 확보 ‘사상 최대’ 성과
    올 보다 5759억 증가…현안 대거 반영 민선 7기 도약 발판
    최대 성과 당진~아산 고속돌 설계비 10억 확보

    ◇중부매일
    -고교 무상급식 전격 합의 내년부터 시행
    충북도·시·군 식품비 75.7% 지원 2022년까지 한정
    도·교육청 명문고 등 ‘인재 육성’ 노력… 갈등 불씨 남아

    -충청지역 성인 남녀, 10명중 6명 ‘질환 의심’
    정상 인원도 비만·간기능 문제 발생… 고령화 원인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 보은에 둥지
    고체산화물 활용 100MW급 친환경 미래에너지 시스템
    보은산단 입주… ㈜한프, 연간 2천억 규모 전력 판매

    ◇충북일보
    -‘반도체道’ 충북… 반도체 없으면 어쩌나
    올해 10월까지 수출실적 46.40%나 차지
    월별 수출액 증가폭 둔화… 세계시장 침체
    “他산업 육성 등 품목 다각화 필요” 목소리

    -뒤끝 남은 고교 무상급식 논쟁
    충북도·도교육청 최종 합의
    초·중·고·특수학교 전면 실시
    자사고 설립 문구 해석 제각각
    인재 육성 방향 엇박자 예고

    -高 무상급식·명문고 육성 지역 교육계 환영 분위기
    충북도·도교육청 시행 합의
    내신·학생부 변수 작용 우려도
    관계자 “학생 실력 향상 기대”

    -신생기업 절반, 2년도 못 버틴다
    도내 4년 이상 살아남은 업체 30% 불과
    생존 비율 전국 17개 시·도 중 하위권
    고성장기업도 감소세… “자구책 절실”

    ◇충청타임즈
    -구본영 천안시장 징역2년·추징금 4천만원 구형
    檢, 수뢰후부정처사·직권남용·정자법 위반 등 혐의
    내년 1월 16일 오후 2시 1심 선고 공판 … 결과 주목

    -충북 청소년 도박중독 심각
    2015년 기준 유병률 6.1% … 전국 평균 웃돌아
    자금 마련 위한 학폭·사채 사용 등 2차 피해도
    전문가 “예방교육 강화·치유 재활 시급” 지적

    -제천화재참사 1주기 앞두고 잇단 대형사고에 ‘시민 불안’
    전차선로 전기공급 끊겨 KTX오송역 운행 중단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백석역 온수관 파열도
    文대통령 대책 주문에도 또 다른 사고 우려감 ↑

    -檢, 선거법 위반 혐의 이근규 전 제천시장 벌금 300만원 구형
    성명중 전 시의원은 벌금 100만원

    ◇충청투데이
    -대전 장기미집행공원 계획개발…찬반대립 ‘핵심은 매입비’
    민간특례사업… 의견 엇갈려, 반대측 “4100억 이면 된다”
    市·찬성측 “총 2조원 달해”, 반대측 근거엔 “계산 오류”

    -빚 늘어만가는데…‘고객님’ 외면하는 대전·충남 금융업계
    대전·충남 가계·자영업자 부채 연평균 11.7% 증가

    금리인상에 부담도↑… 가계부채 누증에 업계는 둔감

    -새로운 대전 만들기 ‘첫발’…대전시 국비 3조 611억 확보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용역비 등
    미래성장 동력사업 중점적 반영

    -자영업 살아남기 힘들다…대전지역 경제 위기
    대전 도매업 5년이상 생존사업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감소
    음식·숙박도 성장제동·최저임금 영향 무급가족종사자 늘어

    ◇대전일보
    -내년 대전방문의해 초대합니다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 서울서 열려

    -올 한해 대전 지역 생활 물가 줄줄이 상승해 서민들 부담 가중
    외식, 개인서비스 등 물가 줄줄이 올라 지난 1월 대비 3-7% 상승

    -당진땅 범대위 “양승태 사법부 개입 규탄, 헌재 조기 판결 촉구”

    ◇중도일보
    -세종의사당 서울·지역 윈윈 ‘與→野’ 공감대 확장시급
    文정부 국책과제 본궤도 속 여야정쟁 때 동력저하 우려
    대선이후 보수야권 서울 기득권 강화 움직임 경계해야
    국회사무처 용역결과 도출 전 전국순회 토론회 개최 등 필요

    -윤창호법 국회 가결에 대전서도 법적 기준 엄격해졌다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서 음주운전 처벌 강화 윤창호법 가결
    대전 법원서 수 차례 음주운전 한 이들 실형 선고 잇따라
    경찰도 지난달부터 내년 1월까지 음주 운전 특별단속 계획

    -대전시 국비증액 최대성과…국회서 26개사업 589억 추가 증액

    -충청의 딸,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승리할까?
    부친 대전공고 나온 충북 영동 출신
    정용기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충청표 얻기 주력
    차차기 당권주자 올라설 호기 관측

    -유성경찰서 노은파출소 지구대로 승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