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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앞둔 대전시가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과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 대전 방문의 해(Visit Daejeon 7030)’ 선포식을 갖고 관광객 500만 명 유치에 들어갔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서울에서 대전 시민과 서울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전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이어 광화문 광장에서 대전 방문의 해를 지원하는 대전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광화문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대전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한편 대전을 찾아줄 것을 호소했다.
대전마케팅공사 주관으로 열린 대전방문의 해 선포식은 내년 대전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광화문 북측광장에 홍보부스와 대형 공기막 조형물을 설치하고 서울시민들에게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했다.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대전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준호씨, 김동현 2013년 제7회 아부다비컴뱃클럽 한국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성악가 정경(바리톤), 이대훈 태권도 2018년 아시아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대전시육상경기연맹회장), 그리고 한화이글스 치어리더가 함께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대전방문의 해 선포식에서는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알리는 선포식 세레모니, 조웅래 회장과 김준호 씨 등 5명의 홍보대사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관광학회가 수여하는 한국관광진흥대상 시상식과 스토리텔링 샌드아트와 대북미디어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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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포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대전시의원, 향우회 인사, 전국 관광협의회, 전국 여성단체 협의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학회, 대전 방문의 해 관련 추진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2019 대전방문의 해를 의미 있게 하려면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며 “대전방문의 해가 대전 관광의 새로운 출발이 되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171억 7800만원을 들여 대전역에 대전의 色이 담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야시장 개장을 비롯해 TEN TEN Project, K-POP 뮤직 페스티벌, 국제학술대회, 선포식, 시민서포터즈 등의 운영 및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관광지·축제 등 테마․연령 등 관광수요 유형별로 재구성해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광화문 광장에 대전방문의 해 공기막 조형물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