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청주시 제2금고 특혜논란 결국 ‘감사원 감사’

6일자 충청권 등의 신문들은 5일 강원·충청·호남지역 8개 시·도가 ‘강호축’ 건설 국회 토론회에 이어 “‘강호축’,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공동건의문 채택 등과 관련한 내용을 비중 있게 처리했다.

또한 대전권 신문들은 더불어민주당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최근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금품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한 뒤 그 후폭풍으로 전 대전시의원이 구속되는 등 그 파장을 보도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김 의원이 폭로한 선거자금을 요구한 관련자가 탈당하자 ‘혐의 없음’, 기각결정을 내리자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제 식구 감싸기 식의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내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충북도교육청도 5일 “내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충북도교육청은 충북도와 합의를 끝내지 않은 채 무상급식 시행을 너무 서둘러 발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충북도는 무상급식비 분담률과 관련해 충북도교육청과의 입장차가 큰 것으로 확인돼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청주시 제2금고 선정 특혜논란과 관련해 결국 감사원이 감사에 나선 모습도 전했다. 청주시가 지난달 2일부터 진행한 제2금고 선정과정에서 국민은행이 제시한 협력사업비 130억 원에서 36억 원으로 대폭 깎아준 것이 적법한 것인지 등과 관련해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은행은 청주시 제2금고 선정에서 국민은행에 밀리자 청주시에 공식 해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반발해왔다.

다음은 6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납품 반토막, 인건비 2배” 中企 내년이 더 두렵다
中企 “일감 70% 줄고 기계 절반 놀아… IMF 위기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제조업 축소판’ 안산·인천공단 르포]
中企 9월 생산지수 14% 급락… 대기업보다 10배 이상 타격

-SOC 사업 줄여 남긴 12조, 남북경협 비상금?
정부, 다음 연도로 안 넘기고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 예탁

◇중앙일보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불길한 편서풍 약화… 강추위에 전력난 올까 두렵다”
탈원전 뒤에 도사린 불안한 조짐들
겨울 한파 부른 대기흐름 변화
최근 들어서도 잇따라 발생

탈원전에 전력 공급 능력은 부족
맹추위 덮치면 난방 대란 가능성

‘원전 축소가 세계적 추세’ 등
정부가 가짜 뉴스 만들어 내기도

폐기물 저장소 확장엔 뒷짐만＂원전 가동 조기중단 속셈” 해석

-양진호, 이번엔 마약 의혹…“날 때린 이유는 불륜이 아니었다”

◇동아일보
-한국, 이란 원유수입 한숨 돌렸지만 美에 6개월마다 예외 인정받아야
美, 日-中 등 8개국 제재 예외조치

-50대 비서실장, DJ가 발탁한 최연소 국회의원…임종석의 숙제
[오늘과 내일/이승헌]임종석의 굿 샷 혹은 OB

-리선권 막말이 ‘문화차이’ 때문이라는 靑대변인
“냉면 목구멍 발언 사실규명 안돼… 맥락 자르면 칭찬이 비난되기도
문재인 대통령 환대 훼손할 정도 아냐”
한국당 “남북관계 현실 보여줘”… 與 “北에 시정요구” 한발 물러서

-“한주먹도 안되는 게” “쳐봐라”… 여야 의원 주먹다짐 일보직전
장제원-박완주 예결위 회의 충돌… 경제위기 원인 논쟁 벌이다 막말
예산 질의 첫날부터 거친 공방

◇한겨레신문
-“18살 투표” 문 대통령 즉석 제안에 김성태 “역시 고단수”
선거제도 개혁
“선거연령 18세 인하 논의를”
문 대통령 적극 제안에 포함되자
김성태 대표 “역시 고단수” 반응

‘OECD 유일 19살’ 개정 급하지만
한국당 하향 반대에 번번이 무산
‘연동형 비례제’ 등 선거제 개혁도
제1야당 협조 없인 현실화 어려워

-‘세종청사 설계’ 전 심사위원장 “작전 의심…나는 허수아비”
‘결과 불복’ 김인철 건축가 전화 인터뷰
“세종청사 ‘화룡정점’해야 하는데 엉터리’”
“행안부의 작전이 개입했을 것으로 추측”
“작전 있었어도 좋은 안이면 넘어갔을 것”
“청와대·국회 세종 오는 것을 고려해야”

◇매일경제
-빚내서 문 연 음식점 이자도 못내…줄폐업에 금융권 긴장

벼랑끝 생계형 자영업자
가구당 평균 채무 1억원
상용근로자 1.4배 달해

전체 대출중 2금융권 비중
2013년 25% → 31% 급증
경기둔화·금리인상땐 충격

-실업급여 올 들어 33% 급증…고용기금 고갈될 판
올 최저임금 16.4% 치솟아
실업급여 지급액 덩달아 상승
이대로 가면 올 6.5조 소진

기금 적자전환 전망 시기도
2020년보다 앞당겨질 듯

-美, 이란석유 금지서 한국도 뺐다

폼페이오 美국무장관 발표
中·日 등 8개국 6개월 유예
원유수입량 제한 `반쪽혜택`

◇충청타임즈
-“강호축, 국가계획에 반영해달라”
강원·충청·호남지역 8개 시·도 국회 토론회 개최
연계 협력사업 조속 추진·고속교통망 구축 촉구도
공동 건의문 채택 … 국회·중앙부처 등에 전달 계획

-청주시 제2금고 특혜논란 결국 감사원 감사 나섰다
지난 2일부터 진행 중 국은銀 제시 협력사업비
130억→36억 대폭 할인 적법여부 주요 대상사업

-막아달라는 학부모 … 난감한 충북교육청
청주 은성유치원 내년 2월말 폐원 신청서 제출
교육청 지난주 “원아 분산배치 문제 없다” 문자 발송
항의 방문 · 민원 · 전화 문의 등 쇄도 … 업무 마비 지경
교육부 최근 `폐원땐 학부모 2/3 동의 필요' 지침 전달

-초‧중‧고 감사결과도 실명공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15일까지
교육지원청‧직속기관도…반발 예고

◇충청투데이
-6일부터 유류세 인하… 직영주유소 외 가격인하 최대 2주 소요될듯
주유소 재고분
주유소 재고분 해당 안돼…정유사 출고 제품부터 반영
가격인하 최대 2주 소요 전망…“일 단위 모니터링 필요”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 구속… 지방선거 김소연 시의원에 금품요구 혐의
지난 2일 前 전의원 소개 A씨도 구속… 수사 탄력

-갭투자자 대전 신도심 아파트 ‘싹쓸이’ …구도심 재개발까지 눈독
지역민 피해예방 대책 시급

-거리바닥에 침, 꽁초…대전시민의식도 바닥으로
대전 3년간 경범죄 매년 1000건 이상…‘일상 풍경’

◇대전일보
-대전 지역 전세가율 전국 최고 수준 달해

-늦어지는 관저체육관 화재 현장 뒷수습 주민 불편 가중

-충남도의회 시군행정사무감사 논란
도의회, 6일부터 행정사무감사 일정 돌입

◇동양일보
-충청·호남·강원 ‘강호축 개발’ 한목소리
8개 시·도 지자체, 국회의원 국회서 토론회 개최
발전방향 모색…국가 계획 반영 촉구 건의문 발표

-충북경자구역, ‘신수도권 중심지’ 육성
산자부 '2차 기본계획' 확정…2027년까지 목표 제시
중점 유치업종 ‘항공제조·서비스’·‘복합물류’로 변경

-충북 지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15일 총파업 예고

◇중도일보
-김소연 폭로 선거자금 요구사건, 관련자 전 시의원 ‘구속’

-대행사로 전락한 대전마케팅공사…대행사업 재위탁도 ‘잡음’
공원관리 제외 대다수 대행사업 치중
민간업체 재위탁 과정서 잡음 일으켜

-뒷걸음치는 대전시 일자리지표 경제·정치적 '뇌관' 우려

2014년 이후 청년실업률, 고용률 등 ‘하락세’ 뚜렷
市 “서비스업 중심구조 경기에 민감” 부진원인 분석
기업유치 악영향 등 우려…‘반전’ 없다면 허태정 시장 野비판 직면할듯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6일부터 신고접수…최대 2억 포상금
인사청탁‧시험점수 조작‧향응금품수수 등 대상

◇중부매일
-‘제2 중흥S클래스’ 아파트 부실시공 막아라
오는 30일 청주TP내 우방·대우 푸르지오 1천885세대 입주
시, 사용승인 전 품질검사 진행… 세심한 지도·점검 등 절실

-내년충북교육청, 고교 포함 내년 무상급식비 1천597억
이번 주 협상 본격화… 道와 입장차 커 난항 예고
분담률 현행대로… 충북도에 공 넘어간 무상급식

-유한양행 대규모 신약기술 수출… 1조4천억 '잭팟'
표적항암신약물질 ‘레이저티닙’ 계약금만 5천만달러
비소세포암 환자에게 임상효능 나타나

◇충북일보
-‘플랜B’ 대신 정공법 선택한 이시종 지사
세종시 지원위 발언 SNS 게재
“충청권과 함께 가지 않고
혼자 가려는 듯한 모습 보여”
과욕·정부 방관 등 쓴소리
교통개선·청주공항 활성화 등
충청권 상생 3가지 안 제시

-은성유치원 학부모들 “폐원 반대”
도교육청 방문 항의
폐원처리 귀추 주목

-유류세 인하 주유소-소비자 ‘눈치작전’
오늘부터 6개월간 15% 내려
휘발유 최대 123원·경유 87원
청주시내 업소 가격경쟁 탓
“손해 감수 빠르면 당일 반영”
소비자 “이미 국제유가 역행”
냉소적 입장… 가격 예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