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충남과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KTX세종역이 오는 2022년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9일 시청에서 열린 시정 3기 공약과제 이행계획보고에서 KTX세종역 신설과 관련, “경제성 측면에서 저평가 받은 KTX세종역 신설사업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철저히 준비하겠으며, 필요한 자료 준비를 내년까지 마치고 2020년까지 재평가를 받겠다”며 KTX세종역 재추진의사를 밝혔다.
이어 “KTX세종역 설치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2022년 착공해 2025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혀 충북과 충남 공주 등과의 첨예한 갈등이 예상된다.
이 시장은 KTX세종역 추진의사를 밝히면서 “국가예산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주변지역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TX세종역은 지난해 12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타당성 조사결과 ‘편익 0.59’로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당시 청주 성안길 유세에서 충북 최대 현안이자 세종시와 첨예한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KTX세종역 신설추진과 관련해 “충청권 시‧도 간의 합의에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근 “비용대비 편익률(B/C)이 떨어지는 점과 기존 KTX오송역~공주역 사이에 세종역이 들어설 경우 역간 거리가 22㎞에 불과해 천문학적 건설비를 투자한 고속철도의 저속화가 불가피하다는 우려의 뜻을 전달하고 충청권 분열과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다음은 30일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NEWS&VIEW] 6·12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美北
북한은 先비핵화 조치 거부, 미국은 “한미 연합훈련 재개”
‘비핵화 할 건가, 대결할 건가’ 트럼프, 김정은에 공개 압박-국민연금 수익률 쇼크… 국내 주식투자서 –5.3%
상반기 코스피보다 1%p 더 하락… 총 수익률 1.47%, 작년의 5분의 1-2018 아시안 게임 축구 결승은 ‘한일전’
‘멀티골’ 이승우 ‘결승골’ 황의조 베트남戰 꺾은 김학범호
결승전 상대는 UAE 1대 0으로 누르고 올라온 ‘숙적’ 일본◇중앙일보
-‘박항서 매직’ 지운 손흥민, 총이냐 금이냐 운명의 한일전
박항서 “손흥민에게 허찔렸다” 토트넘 “축하해 소니”-[단독] 한·미 연합 공군훈련 12월 대규모로 실시
매티스 ‘훈련 재개’ 발언 이전 결정
북 비핵화 협상 새 국면 올 수도작년엔 전투기 230여대 참여
B-2 등 전략자산 전개 가능성도-청와대, 매티스 한·미훈련 발언에 “사전 논의 없었다” 당혹
‘김영철 협박 편지’ 후폭풍
남북 정상회담 영향 미치나 촉각
“9월 회담 역할 커져” 강조했지만
보름 넘게 구체 일정도 못 잡아
문 대통령 운전자론 시험대 올라-“져서 미안하다”는 박항서 말에 베트남 팬들이 쓴 댓글
◇동아일보
-강경파 매티스 재등장…‘북미관계 원점 회귀도 불사’ 시그널
‘한미훈련 재개’ 압박카드 꺼낸 美-강신욱 통계청장 “靑에 통계 변경 보고서 냈다” 시인
‘소득조사 재설계 제안’ 본보 보도에 “5월 제출… 조사 변경은 신중히”
“문제 왜곡하더니 결국 청장 교체”… 통계청 노조 “중립성 훼손” 반발◇한겨레신문
-한반도 ‘운명의 9월’ 중대 갈림길…트럼프 새 게임 시작
┃격해지는 북-미 난기류
6·12 북미회담 뒤 속도 못 내
“종전선언 먼저” “비핵화 먼저”
북미 기싸움 격해지며 평행선
강경화 “북미 대화 모멘텀은 지속”┃정치적 계기 산적한 9월
북 9·9절-시진핑 방북 예정
남북회담-유엔총회 몰려 분수령
“협상 과정서 한번은 넘어야 할 산”
“남북정상회담 전 별도 접촉 필요”-검찰, 신동빈 롯데 회장 항소심서 징역 14년 구형…10월5일 선고
경영비리 1심 징역 1년8개월·집유
국정농단 1심은 징역 2년6개월·구속-연소득 7천만원 이상은 전세자금대출 금지 검토
금융당국, 부동산 대출 옥죄기 나서
10월부터 시중은행 DSR 본격 도입◇중부매일
-충북 미래여는 ‘강호축’도민역량 결집
국가계획 반영, 철도고속화 즉각 추진 등 촉구
균형발전 신성장축 전파… 범도민추진協 출범-기습폭우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발령
위험지역 접근 금지 당부-금산은 ‘애국열사’ 대접, 고향 괴산은 ‘홀대’
경술국치에 자결한 홍범식 열사 순국 108주기
금산향교 순절비 앞서 문정우 군수 등 참여 추모제향
금산역사문화박물관 전시공간 마련…괴산 잠잠 ‘대조’-녹조 확산 대청호 폭우에 쓰레기 범벅 ‘수질 비상’
옥천 군북면 빈병·스티로폼·타이어 등 생활쓰레기 1만5천㎥ 유입
유입량 더욱 늘어날 듯…무더워지면 녹조 더욱 악화 가능성◇충북일보
-지역 인재가 충북의 미래다-②신도시 효과 반쪽
인구 유입 기대했지만… 가족동반 이주 ‘찔끔’
충북혁신도시 법무연수원 10명 중 9명 출퇴근
가스안전공사 절반 나홀로 이주 정주여건 열악-일가족 살해 40대 가장 구속영장
옥천署 “수억원 빚더미 허덕”-대학 구조조정 대책마련 시급
도내 대학 3곳, 정원 10% 감축
학령인구 감소로 운영난 우려◇충청타임즈
-美·中 무역갈등…충북 등 터진다
對中 의존도 높아 장기화땐 타 지역比 피해 ↑
충북硏 다음달 5일 긴급세미나 … 대응책 논의-오창주민 숙원 청주북부터미널 첫삽 뜬다
내일 기공식 … 2만9522.28㎡ 규모 융합문화공간 개발
하루 이용객 8700여명 수용 … 2020년 4월 완공 목표-끊이지 않는 악재 … 충북 소비자심리 ‘털썩’
한은 충북본부 8월 100.7 집계 … 전월比 2.4 포인트 ↓
최저임금 인상 · 근로시간 단축 · 내수 부진 등 복합 작용◇충청투데이
-집중호우 내린 대청호 거대한 쓰레기더미…“명색이 지역 식수원인데”
중부지방 집중호우 쏟아져 갈대류·빈 병·스티로폼 등 밀려든 쓰레기 1만 5000㎥
당국 수질관리에 비상걸려-대전 유·초·중등학생 감소비율 ‘전국 최대’
작년 21만 → 올해 20만 1400명, 4.1% 감소… 세종 인구유출 원인
충남 1%·충북 2.6% 줄어들어-SOC 예산 ‘다이어트’…대전건설업계 고사 위기
정부, 내년도 신규 사업 최대한 억제… 투자 감축기조 고수
대전지역 올 공공공사 발주 1172억… 전년대비 34% 급감◇금강일보
-잊혀서 더 슬픈 경술국치일
조기 거는 날 대전선 대전교육청만 내걸어
일선학교 외면…역사단체 “의미 잊지 말아야” 일침-정부 생활SOC 8조 투자…‘그림의 떡’
대부분 지자체 예산 매칭하는 공모사업으로 진행
재정여건 열악한 자치구, 눈 뜨고 군침만 흘릴 처지-부동산규제 이후 곧바로 금융규제, 추가 대책 나오나
금감원 이 주 시중은행 대상 주택담보대출 등 현장 점검
과거 사례 볼 때 이번에도 추가 부동산대책 발표 가능성↑◇대전일보
-대전역 광장, 서대전광장, 엑스포시민광장도 역할·기능 축소
[why] ①대전에 대형 시민광장 없는 까닭은-충청권 농촌 잠식한 외국인 노동자…정부, 지자체 등 관리당국 손 놓나
외국인 근로자 실태점검 Ⅱ 농촌 ② 인력 관리 허점-민선 7기 대전시, 슬로건 확정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KTX세종역 2022년 착공, 2025년 완공”
이춘희 세종시장, 공약과제 이행계획 보고-전체 학생 수 전년 대비 16만 명 감소…다문화 학생 수는 지속 증가
-지방선거 승리에 취했나…논란 끊이지 않는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
◇동양일보
-“공주 공산성 출토 옻칠 갑옷, 희소성·기록문화 역사성 매우 커”
‘백제 옻칠갑옷의 제작기술 복원 고증’ 학술 포럼에서 제기-우리의 무관심 속에 한지공예가 시든다
열약한 작업환경 속 이종국 작가 돕기 위해 지역민 나서
청주 알린 이종국 작가…현실은 원료 보관창고조차 없어-오송 실험동물센터 불협화음 심각하다
직원채용 투명성 결여가 원인-브로커 뻥튀기에 속아 ‘스쿨로봇’ 구매 5억 바가지…환수될까
◇중도일보
-[르포] 엘리베이터 멈추고 차 물에 둥둥…폭우피해 현장 참혹
대전 봉명동 폭우피해 아파트 가보니...
전기 끊기고 10여 층 되는 건물 걸어 다녀
주민들 “왜 우리가 피해 당해야 하나” 분통
지자체, 29~30일 비소식에 주민들 노심초사-“집중호우로 시민 불편 초래” 허 시장 공식사과
“시가 폭우에 적극 대응하지 못해 불편 겪게 해 죄송”
취약지역 집중 배치, 교통상황 실시간 전달 등 대응책 마련할 것-文정부 충청현안 관철 ‘골든타임’ 돌입 역량결집 시급
30일 文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충청 광역단체장 일자리 의제 속 현안관철 위한 정치력 ‘주목’
자치분권로드맵, 균형발전5개년계획. 개헌정국 ‘변곡점’-대전 학생수 감소폭 전국 최고…세종시 인구유출 ‘블랙홀(?)’
대전 초중생 전국서 가장 큰 감소폭
반면 세종 인구 가장 큰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