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KTX 더위 먹었나?…30일 4대 ‘스톱’

7월의 마지막 날 충청권 신문 등의 키워드는 정치문제를 빼고 나면 ‘폭염’, ‘전기요금 누진제’, ‘짠도리 소비’ 등으로 요약된다.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하루 종일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전기요금 누진제 폭탄우려에 대한 국민청원이 빗발치자 산업부가 가정용 전기요금도 계절-시간별 차등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 당장 무더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에어컨은 가동하고 있지만, 다음 달 나올 ‘전기요금 폭탄’이 무서워 에어컨을 마음껏 켜지 못하고 껏다 켰다를 반복하고 있는 가정이 많다. 국민 청원이 빗발치자 그제서야 가정용 전기요금 차등 부과 방안에 대한 검토에 나선 정부를 탓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온난화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폭염이 늘어나 한반도에 5월부터 40도의 폭염이 올 것이라는 반갑지 않은 전망이 나왔다. 결국 사람들이 지구온난화를 만들어 여름은 길어지고 40도 가까운 폭염을 만들어내고 있다. 결국 사람 탓이다.

뉴데일리 독자 여러분. 폭염과 열대야로 견디기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지만, 입추가 8월 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40도가 안팎의 폭염도 꺾이고 있고 변화하는 계절에 폭염도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31일 충청지역에 낮 최고 기온은 37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힘내십시오.

다음은 31일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기관장 45%·감사 82% ‘캠코더 인사’
본지, 공공기관 338곳 임원 현황 전수조사
文정부가 임명한 기관장·상임감사 252명중 131명 ‘코드 인사’

-저소득층 범위 2배로 늘리고… 현금 뿌리는 ‘헬리콥터 정부’
[세법 개정안]
소득주도 성장 여의치 않자… 정부, 또 대규모 세금 투입 카드

-어제도 4대 스톱…KTX 더위 먹었나
29일엔 통신장애로 89대 지연, 30일엔 레일 이음매 부분 절단돼
이틀간 승객 수만 명 큰 불편

◇중앙일보
-“1명당 권리금 1000만원”…환자 사고파는 요양병원
돈벌이 요양병원 판친다 <상>
“지방선 150병상 50억 거래
수억~수백억 다양한 매물 있다”
서류로는 불법 매매 확인 힘들어

-[단독] “보물선 사업 핵심인물은 신분 세탁한 해외도피범”
사기 의혹 커지는 보물선 사건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회장 유지범
베트남서 가명 쓰며 1인 2역 활동”
한국 신일그룹 전 대표와 친남매설
경찰, 수사 확대…관계자 출국금지

◇동아일보
-“한반도 5월부터 40도 폭염 올 것”
[폭염에 갇힌 한반도]
권원태 기후변화학회 명예회장 “온난화로 여름 길어져 폭염 늘어”

-누진제 폭탄 우려에 가정용 전기요금도 계절-시간별 차등 검토

-[단독]김경수, 작년 대선전 드루킹에 ‘재벌개혁 공약’ 의견 구했다
동아일보, 김경수 지사-드루킹 대화내용 입수

-서울역~인천공항 KTX 노선, 9월 1일부터 폐지

◇한겨레신문
-증세 없이 소득재분배 강화…10년만에 나온 ‘마이너스 세수’
정부 ‘2018년 세법 개정안’ 발표

5년간 12조6천억·순액기준 2조5천억 감소
이명박 정부 2008년 이후 첫 세수감소안
근로장려금 등 조세지출 늘려 긍정적이나
종부세 찔끔 증세 외엔 증세 방안 없는 탓
“현 정부 소극적 조세정책의 상징 다름없어”

-국민연금 ‘경영참여’ 첫발…‘갑질 총수 견제' 가능해진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확정
투자 기업 사주 배임·횡령 등
문제 발생시 비공개 대화·경영참여
경영진 상대 주주대표소송도 시행
자금위탁 자산운용사 선정 때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하면 가점

-BMW 화재, 왜 유독 한국에서 잦나
화재 원인 둘러싸고 추측 무성
국내 환경기준 맞춰 ‘EGR’ 설정
부품 또는 시스템 결함 가능성
불안한 차주들 손해배상 제기

◇매일경제
-셰어하우스로 옮기고 도시락 싸서 출근…짠돌이 소비 번진다
新소비절벽 시대 ①

돈 쓰기가 두렵다
월급 줄었는데 물가는 상승
불안 심리 커져 극단적 절약
새옷 안사고 식당 안가고…

정부 정책 실패인가
청년실업으로 소비여력 위축
자영업자는 최저임금 부담에
가격 올리니 매출감소 악순환

-양제츠, 지난주 극비리 방한…종전선언에 中 ‘숟가락’ 얹나
정의용 실장 만나 논의한 듯

-주택 임대등록 안하면 ‘징벌적 소득세’ 최소 16배
구글·아마존등 해외기업 클라우드 서비스도 과세
 2018 세법개정안

-“2년내 경제위기 온다면 기업서 시작될 수 있어”
美경제, 2020년 가장 위험해
빚늘린 기업들 위기 맞을것…현금 등 유동자산 늘려야
요아킴 펠스 핌코 글로벌경제자문 인터뷰

◇뉴데일리
-소방복합치유센터, 정주여건 개선 ‘기폭제’ 돼야
입주 예정 인근 産團 기업 등 고려 정책·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필요

-경찰, 박금순 전 청주시의원 ‘구속 영장’ 신청
경찰, 임기중 의원도 곧 사법처리 수순 밟을 듯

-‘충북종단 1000리 길 대장정’…충북가치 재발견한다
이장섭 정무부지사 “충북 더 사랑하는 계기 되길”

◇동양일보
-커피숍 8월 1일부터 일회용컵 단속시작…효과는?
일회용컵 대신 머그잔… 플라스틱 저감 ‘동상이몽’
인력·규정 없이 일회용컵 규제·단속 실효성 의문
카페, 손님과 마찰·과태료 부담… 영업차질 우려
환경부, 반발일자 단속보류… 계도기간 연장 검토

-천수만에 산소부족 물 덩어리 나타나…양식어민들 초긴장
국립수산과학원, 서산 창리 간월도해역에 4km크기 형성 확산 예상

-에어컨 판매 신기록속에 소비자 짜증 폭발
수리기사 부족 AS 최장 3주 예약 다반사

-제천시, 지정폐기물 종합재활용처리업체 허가 불허 촉구
“업체와 이전 조정협상 결렬” 원주환경청에 공장 가동 불허 요구

◇중도일보
-2019년 최저임금 인상 고시 5일 앞두고 갈등 최고조
소상공인은 고시집행 정지 신청 등 강력 대처
홍종학 중기부 장관 대전서 소상공인들과 간담회 등 설득 총력

-지방이양일괄법, 충청발전 ‘변곡점’ 기대…과제도 산적
태안, 보령, 대천, 비인항 충남도 주도개발 가능 일자리 및 소득창출 전망
물류, 의료, 교통 등 지역밀착 행정가능 차질없는 예산확보, 제도개선, 지자체 행정력 제고 등은 과제

-‘공무원 단축근무제’ 지방직 공무원 역차별 논란
‘공무원 단축근무제’ 국가직 이달부터 적용돼…지방직은 별다른 움직임 없어
지방직 공무원들 사이 불만 팽배…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건의 글 올라오기도

-타이어뱅크, 김해중앙점 개점으로 27년 만에 400호점 돌파

-세종경찰청 신설 가닥…자치경찰제 성공 파란불
행안부 신설로 가닥…자치경찰제 시범운영전 개청 관측

◇중부매일
-충북교육청 교직원 결핵검진 늑장 대응
검진비용도 일선학교에 떠넘겨 불만 제기

-청주 시내버스 이번엔 준공영제 도입될까?
대중교통추진협의회 구성…준공영제 도입 협의 재개 결정

-충북지역, 폭염에 가축폐사 사상 최대…예비비 22억 긴급투입
23만 마리 이상 폐사…진천·음성·충주·괴산에 피해 집중
가뭄 겹쳐 농작물 피해도 심각…증평 인삼·음성 복숭아 피해

-수십억 투자했지만…실적 없는 ‘농촌관광 사업’
농식품부 외국인 유치 확대 집중
道 한드미마을 등 3곳 예산 지원
상품 차별화 실패 관심 못 끌어

-남북단일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서 실전훈련
카누·조정·드래곤보트 아시안게임 선수들, 금사냥 첫 호흡

◇충청매일
-“전기료 누진제 개편 종합적 검토”
산업부, 계시별 요금제 도입 추진…지능형검침망 설치 속도

-상습 음주운전자 잇따라 단죄
청주지법, 징역 1년·벌금 1000만원 선고
“위반 횟수 등 양형 이유 따져 처벌 강화 추세”

◇충청타임즈
-‘한물간’ 조기 유학 10년 만에 반토막
원어민 배치·유튜브 등 영어 학습 시스템 발달
충북 2006년 597명서 지난해 233명으로 ‘뚝’

-충북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대원 5044억 ‘1위 수성’
㈜원건설 2523억 2위 - ㈜두진건설 1312억 3위
업종별 … ㈜대원 건축·조경 - ㈜원건설 토목 1위

-청주시문화재단 국제교류 문제점 노출
이달 개최 지역작가 중국전 뚜렷한 이유없이 취소
문화계 “경매회사와 협약 …기획·추진 이해불가”

◇충청투데이
-“가게 접었다” 자영업자 폐업 모든 지표가 절망적
대전 음식점 10곳中 3곳 폐업, 올 전국폐업률 90%육박 전망
나홀로·가족과…일자리창출↓, 지역 경제도 동반악화 우려 커

-도안호수공원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 특별공급 노부모 24대 1 … 신혼부부 22대1
신혼부부 84㎡ A형 18대 1

-원자력안전위원회 하나로 원자로 자동정지 조사

-유성관광특구 대표 호텔 ‘호텔아드리아’ 역사속으로
유성관광특구 침체 깊은 한숨…1991년 개장 27년만에 폐업

◇금강일보
-방학 맞은 돌봄 교실…천태만상 운영상(像)
단축 운영, 점심은 도시락으로 해결
일부 학교는 돌봄 교실도 방학, 공사로 운영 중단
방학이 더 깊게 만든 학부모 한숨

-기록적인 폭염···국민청원 봇물
하루 10시간 에어컨가동 18만원 추가
누진제 폐지 목소리 정치권도 한몫

-인천공항행 KTX 폐지…원성 고조
지방~인천공항 노선 없어져…출국 불편 비판 일색

◇대전일보
-대전 갑천친수구역 3블록 청약광풍 불법 기승
갑천 3블록 청약 이슈에 청약통장 거래, 불법전매 문의 암암리 이어져

-골프존 뉴딘그룹 ㈜뉴딘플렉스, 스크린낚시 출시

-끝없는 폭염…역대 폭염 기록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