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조기 정상화 한목소리…상생발전 성명서 발표

충북 괴산군의회가 19일 괴산군사회단체 및 여성단체협의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중원대가 조기 정상화돼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간담회는 의원 8명을 비롯한 괴산군 사회단체 및 여성단체 임원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원대학교 관련 문제해결을 위한 집중 토의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결과 중원대학교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불법건축물 관련 재발방지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운영하겠다는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기숙사 이용 및 편의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원대가 조기 정상화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이들은 “괴산군에서는 기숙사 등 학생 관련시설에 대한 행정적 절차를 면밀히 검토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히고 “군민 모두가 군 발전을 위해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 노력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공동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