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안희정 충남지사 大選플랜 본격 시동

18일자 신문은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도지사·재보선 불출마 선언이 가장 관심이 높았다.

안 지사는 18일 충남도청 송년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내년 6월까지 8년간의 도정을 잘 마무리하고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공선 선언하고 20대 대선 풀랜을 본격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안 지사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불출마를 선언하자 마자 더불어민주당 당권도전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 지사가 당권 도전에 나설 경우 20대 대선을 앞두고 송영길, 우상호, 박영선, 민병두 의원 등과 빅매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안 지사가 이날 충남도지사 3선 불출마 및 국회의원 보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배경에는 20대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당 대표에 당선돼 자신의 가장 큰 핸디캡인 ‘약한 조직력’에 대한 만회가 무엇보다도 급선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배경에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패한 것은 당내 조직기반이 취약한 데다 충청에서도 지지 세력이 문 후보를 압도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종옥 충북도의원은 18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수련원 이용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척탁금지법 위반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는 처음으로 권익위에서 청탁금지법 저촉 여부를 조사받게 됐다.

이 의원은 “김 교육감이 업무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련원 비공개 업무용 객실을 여름휴가 목적으로 공짜로 사용했다. 이 것은 교육감 지위를 이용한 부정청탁 행위”라며 권익위에 신고서를 제출한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19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수학까지 여학생 우세…남학생 성적, 세계의 고민거리
[女高男低 교육현장] [上] 성적표마다 여학생 우위
여자는 수능 약하다는 통념 깨져…최하위권 비율, 남학생이 높아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서도 역전, 참여 국가 70%가 여학생 우세
미국 “소년들이 위기에 처했다” “남학생 특성 맞춤형 교육해야”

-文대통령, 재외공관장 만찬에서 “중국 일대일로 연계에 속도내라”
韓美동맹·북핵은 언급 안해

文대통령 “이번 방중, 양국관계 전면 정상화 기틀 다져” 자평
中의 홀대론 의식한 발언 해석
정의용 “대통령, 혼밥한게 아닌 13억 중국민과 함께 조찬한 것”

-탁현민 靑행정관, 중국 '韓기자 폭행' 현장서 목격된 모습에…

TV방송 화면에 포착 후 일각서 ‘수수방관한 것 아니냐’ 논란
작곡가 김형석 “사건 빠르게 대처한 게 탁 행정관” 옹호

◇중앙일보
-[단독] CEO 200명 만남 두번 취소, 회의 중 자리 뜬 백운규
현장에서
9월 한 차례 연기한 CEO 간담회
이달 초 또 다른 일정 이유로 취소
상의·무협회장 만남선 먼저 자리 떠
CEO “다른 약속 다 미뤄놓았는데
장관이 분초 다투는 경영 몰라 섭섭”

-‘UAE 특사 의혹’ 임종석, 돌연 3.5일 연차휴가
野 “‘UAE 의혹' 임종석 운영위 나와야”…임 실장, 3.5일 돌연 휴가 

◇동아일보
-안희정 “도지사 3선 도전 않겠다”…대선 플랜 시동 거나
충남도지사 불출마선언 파장
“내년 6월까지 남은 도정 마무리…현재론 재보선 출마도 고려안해”
 “두루뭉술 말라” 질문 이어지자 “송별회견때 구체적 말씀 드릴것”
재보선 출마-당권 도전 가능성
박원순-이재명 등 잠재 대권주자…향후 정치 행보도 빨라질듯

-“숨진 세아이 같은 경로 감염…혈액 통해 세균 번졌을 가능성”
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3명서 ‘항생제 내성균’ 나와

-깜빡 잊은 보험금 7조4000억…주인 찾아드립니다
금융위-금감원 홈페이지 개설
cont.insure.or.kr 접속하면 만기-자녀입학금 지원 중도보험 등
보험가입 내역 한번에 조회 가능… 확인후 신청땐 3영업일내 지급

◇매일경제
-안희정 '대선 가는길'…당권·입각·野人, 어디 거쳐서 갈까
당대표땐 조직 다지는데 도움…청와대와 각 세우다 흠집 우려
입각하면 중앙 행정경험 이점…정권 지지율 하락땐 공동책임
세간 예상 깨고 야인 택할수도
최근 文 지지자들 비판 시달려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이 관건

-안희정 3선 불출마…문재인·노무현·김대중 누구의 길로?
[레이더P] 당권도전·장관입각·해외유학…재보궐 출마
내년 8월 당권 도전: 文의 길
정부 2기 내각 입각: 노무현의 길
해외 유학 등 내공 수행: 김대중의 길
재보궐 출마 가능성 낮아 보여

◇충청매일
-한국당 청주당협위원장 경쟁 본격화
박경국·신용한·한민구·천혜숙·김양희 등 하마평
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군과 겹쳐 경쟁구도 복잡

-“최저임금 요구 알바생 절도 신고한 업주 사과하라”
비정규직 없는 충북 만들기 운동본부 “문제제기 봉쇄하려는 악의적인 행동”

-충북교육감 수련원 특혜 의혹 권익위 간다
이종욱 도의원,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서 제출

-충북경찰청 총경 승진자 2명 배출
박봉규 정보계장·이유식 상당서 정보과장

◇충청일보
-교체 태풍 부나… 지역정가 ‘긴장’
[내년 6·13 지방선거]
한국당 이어 민주당도 선출직 공직자 평가
빠르면 2월말 결과 공개… 공천자료 활용

-안희정 “3선 불출마”
“보궐선거도 고려 안해”
충남지사 선거 ‘무주공산’

-“‘수련원 특혜’ 김병우 교육감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가려달라”
이종욱 충북도의원 국민권익위 신고 접수

◇충청타임즈
-“엑소더스 막아라” 충북 대학가 비상
수시 합격자 발표 이번주 마무리
지방 4년제→수도권大 전문대→지방 4년제大
추가모집 行 매년 반복 전화로 등록 권유 등 학생 잡기 쟁탈전

-“알바생 절도범 신고 편의점주 사과하라”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 본사 재발방지 대책 마련도 요구

-은행권 주담대 금리 최고 연 4.5% 껑충
신규취급액 기준 0.15%p 상승…코픽스 금리 최고치
고정혼합형 주담대 금리 기존 유지…오히려 소폭 하락

-안희정 충남지사 3선·보궐선거 불출마 선언
“내년 6월 30일까지 도지사 임기 마무리 위해 최선”
“도전자들에 기회를…정치일정 송별회견서 밝힐 것

◇충청투데이
-“논산~대전 호남선 직선화 예타 면제를” … 충청 정치권의 무기력
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변경 무안공항 연결로 예산 1조 증가…예타도 면제
대전~논산구간 호남선 직선화 내년예산 1억 … 대전시민들 “명백한 충청권 홀대”

-세종시 부동산 ‘심상찮다’…청약경쟁률·주택매매거래 하락세
정부 대책·금융 규제 등 원인분석

더 악화 vs 반등 가능… 전망 엇갈려

-내년 6·13 지방선거, 경선이냐 전략공천이냐 좁혀지는 후보군
충북지사 이시종-오제세 vs 신용한-박경국 윤곽
여야 청주시장 후보 ‘경쟁력 갖춘 인물’놓고 고심

-입장객 감소 대전 오월드 시설개선 답될까
내년 상반기 마스터플랜 수립
적자보전 미지급분 215억 사용
세금 투입…지역혜택 강화 여론
민간운영엔 “아직 검토한 바 없다”

-병원 “예방진료”vs 환자 “과잉진료”… 논란 계속
의료수가제 탓 병의원 과잉경쟁
곳곳서 비급여항목금액 뻥튀기
규제 난항… 병원 억울한경우도
국내 맞춤형진료지침 개발 필요

◇대전일보
-안희정 불출마·이완구 선고…충청 정가 급변
안 지사 당권 도전 유력·이 전 총리 22일 대법 판결

-한숨나는 휘발유값 최고 리터당 1600원 육박
세종 1550.8원 가장 높아

-‘탕탕탕’…대전 잇단 총기사고 불안감 확산

-전문성 없고 사건 축소 학교폭력위원회 유명무실

-호텔리베라 폐업 철회 요구 확산에도 대전시 뒷짐

-“불친절해서” 응급실서 간호사 걷어찬 30대 여성 체포

◇동양일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청주 진입 충북 순회
23일까지 6일간 383.7Km 달려

-‘문닫으면 면피?’ 횡포 업주에 들끓는 여론
‘비닐봉투 도둑사건’ 시민단체 집회 “알바생에 사과하라”
SNS 등 비난물결…본사측 “점주 폐점신고후 연락두절”

-‘예산 반토막’ 행복씨앗학교 반쪽사업 우려
충북교육청, 내달 12개 선정학교 설명회 운영비 없어 난감
교사역량 강화 연수 등 사업 타격…내년 3월 추경 부활 총력

-충북혁신도시 지원기구 재설치…통합관리 추진
이시종 지사 “대중교통·의료시설·광고물 등 개선부분 다수”
국토부, 관리지원기구 전환 운영·충북도, 지원센터 검토 나서

-“3선 도전은 물론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출마 안할 것”
안희정, 충남지사·보궐선거 불출마 선언

◇중도일보
-안희정 “도지사·재보선 불출마”, 당권도전 정조준?
장미대선 경선 패인 ‘약한 조직력’ 만회 급선무 결론내린 듯
20대 대선 길목 첫 번째 승부수 현실화되면 송영길 우상호 등과 ‘빅매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지역 종합병원들도 ‘긴장’
질병본부 “사망 신생아 ‘그람음성균 감염’ 의심…조사 중”
신생아 사망사건에 국과수 부검의 5명 투입

-성완종 리스트 의혹 이완구, 홍준표 22일 대법원 선고
이완구, 내년 6월 재보선 정치 재기 발판 될 듯

-‘3만원은 불러야 콜’ 연말 대리운전 횡포 심각

-복잡해진 개헌방정식,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 파장 촉각
靑.정부 주도 개헌안 마련 ‘솔솔’ 1~2차 단계별 추진 관측도
文대통령 의지확고 충청권 기대감 상승, 일각 반대여론 경계 속 공감대 확산시급

◇충북일보
-“청주공항 LCC 모기지 수혜자는 충북 대학생”
항공 산업, 문재인 신규 일자리 창출 효자 종목
에어로k, 충청 5개 대학 MOU로 인재채용 준비
지역인재 할당 통해 충북 대학출신 고용률 향상

-사라진 삼한사온 8일째 ‘冬 冬 冬’
한파 11일부터 시작 1월까지 지속될 듯
도내 저체온증 사망자 발생
영동지역 ‘동장군 대피소’도 등장

-행복도시권 광역교통망 구축 ‘가시권’
18일 4차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 개최
오송역 환승센터 설치…부지 관리 이원화 문제 해결
충청권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용역 추진 중

-청주 흥덕·청원 당협위원장 공모 10여명 거론

황영호·김정복·이규석 등 3명 공개적으로 표명
김양희·박경국·신용한·윤갑근·천혜숙 등 숙고

-도내 사립대에 부는 ‘적폐청산 바람’
교육부 사학혁신위원회 출범
총장 세습·족벌경영 문제 심각
재단 전횡 방지 대책 한목소리
교수들 “정부가 발판 마련해야”

-수련원 ‘공짜사용’ 논란 충북교육감 권익위 피소
이종욱 도의원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서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