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품·치약 등 내년 3~4월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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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11일 한국콜마와 업무협약을 갖고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에 본격 나섰다.
시와 한국콜마는 내년 3~4월쯤 세종시 만의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해 복숭아를 활용한 자외선 차단제품및 치약을 출시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펴 바디케어 제품 및 립밤 등으로 제품을 확대·출시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건강기능성 식품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세종시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하고 기능성 원료물질을 추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 복숭아는 뛰어난 맛 뿐 아니라 피부를 검게하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매우 좋다”며 “조치원 복숭아가 먹는 것을 넘어 화장품 및 건강식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세종시 전의면에 소재하고 있는 국내 최초 화장품 ODM(제조업자설계생산)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