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15일 개장

대전시가 4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 민속썰매장, 컬링장을 15일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개장 첫 날인 15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오후 5시 30분 개장식에는 팝페라, 피겨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야외스케이트장은 1800㎡로 400명이, 민속썰매장은 900㎡로 1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요금은 1회 1시간 1000원이다.  

또한 스케이트 강습과 컬링·아이스하키 등 동계스포츠, 하회탈·연 만들기와 같은 전통공예, 고구마 굽기 등 전통먹거리 체험이 상설로 운영되고 크리스마스, 신년, 설날, 주말에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특히 내년 2월 9~25일까지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사이트도 운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