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부겸 행안부장관·맹성규 국토부2차관 등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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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다음달 2일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통과를 앞두고 정부예산 추가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지사는 27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특별교부세 지원’을 논의했으며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계류 중인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면허’ 등 현안사업의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김용진 기재부 제2차관에게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사업’ 등 당초예산안에서 축소·제외된 SOC사업 정부예산 추가확보를 건의했다.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5조446억원(정부안)을 확보한 도는 이달 초부터 도 정부예산팀을 국회에 상주시키며 정부예산 확보 및 도정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 지사는 지난 2일 경대수, 김도읍, 김현권, 양승조 의원을 면담한데 이어 7일에는 어기구, 우원식, 이동섭, 황주홍 의원 등 예결위의원을, 13일에는 백재현 예결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도정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오는 30일까지 국회 예결특위 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