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 275건 4억7000만불·MOU 체결 8건 4억1800만불 등
  • ▲ ‘2017 심천하이테크페어’ 공동관 모습.ⓒ대전시
    ▲ ‘2017 심천하이테크페어’ 공동관 모습.ⓒ대전시

    대전시가 지난 16~21일 중국에서 열린 ‘2017 심천하이테크페어’에 참가해 275건 4억7000만 달러(5170억원)의 수출상담과 8건 4억1800만 달러(4598억원)의 MOU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한국, 중국, 미주, EU 등 50여 개국 300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대전, 전북, 강원 등에서 17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첨단 기술과 우수 제품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 12개사를 선정해 전시부스 설치, 사전 시장조사, 해외바이어 상담주선, 통역 등을 지원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제이엔디는 이란 테헤란 Center for Innovation and Technology사와 4억 달러 규모의 MOU, 중국 심천 Ebulent Optronics사와 100만 달러(11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또 천연치약 전문기업인 셀포원㈜는 중국 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소비재를 폭넓게 취급하는 상장회사인 Jun Mei Rui社 등 3개사와 총 1000만 달러 가량의 MOU를 체결하고 이후 5년 간 중국 독점 총판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홍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한중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최대 첨단산업 박람회에서 대전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수출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과 맞춤형 지원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