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가족단위 관람객 다양한 볼거리 제공
  • ▲ ⓒ충남도
    ▲ ⓒ충남도

    충남도 산람자원연구소가 문화·여행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중부권 최대의 산림휴양·문화공간으로 금강수목원, 금강자연휴양림, 산림박물관 등을 갖추고 있다.

    금강수목원은 62㏊의 면적에 야생화원과 단풍원 등 27개의 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열대온실에서는 역사식물, 다육식물 등 열대식물을 주제별로 접할 수 있고 동물마을에서는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원앙이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메타세콰이어·이팝나무 산책로와 잔디광장, 야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편안한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권 최초의 산림박물관은 5개의 전시실에 안면송, 한국의 산림생태계, 충남의 전통정원 등 다양한 산림사료 전시와 함께 피톤치드 족욕장, 컬러테라피 공간 등 산림치유요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길남 소장은 “추석 연휴 금강수목원과 산림박물관에서 더욱 즐겁고 풍성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