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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14일 지역 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를 올해부터 홍콩으로 본격 수출한다.
시는 지난해 5톤 가량의 시범 수출 후 현지 소비자 등으로부터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첫 수출하게 됐다.
수출 방향은 조생종 품종인 조생종 황도 500kg을 시작으로 성출하기가 시작되는 다음주부터 오는 8월말까지 약 50여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 복숭아, 배 등 수출물량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 전문단지를 육성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