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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4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고속도로 운행 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오후 5시 4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춘천방면 260㎞ 지점에서 달리던 관광버스가 5m아래로 떨어져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경북 구미 금오공대 학생 44명이 MT를 가던 중이 었다.
출동한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제천소방서 119구조대는 부상자들을 강원도 원주, 충북 제천 등 3곳의 병원으로 분산·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진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비탈면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