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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올해 일본인 관광객 4만명 유치를 목표로 백제역사여행 코스와 홈스테이 코스를 개발해 수학여행단 및 개별 관광객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백제역사유적 지구의 유네스코 등재 이후 백제역사유적이 집중된 공주·부여와 천안, 아산, 태안 지역을 중심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했다.
이에 도는 올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백제역사투어 코스를 개발해 일본 수학행단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우선 일본 중고등학교 역사 검정교과서에 백제역사 기술이 많은 것에 착안해 올해 역사교과서 투어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며 개발된 투어 상품은 도 및 시·군의 공동 유치단인 ‘백제야!(百濟夜)’를 통해 일본에 전파된다.
이와 함께 일본인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패키지와 개별 관광이 혼합된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홈스테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희망가정 20가구를 모집하고 별도의 홍보물에 담아 배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일본 백제역사 교과서 투어는 과거 백제 고향을 찾아왔던 일본 부모세대의 추억을 되새기고 그들의 자녀가 찾아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수학여행단 유치 활동을 15개 시·군과 함께 추진해 일본관광객 유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